[해외소식] 할리 데이비슨 전기 바이크로 24시간만에 1700km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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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 데이비슨 라이브와이어 전기 바이크는 충전에 하룻밤이 걸리는 완속 충전과 40분만에 충전할 수 있는 급속 충전기를 쓸 수 있다. 대부분의 일상 주행은 하루 한번 완속 충전만으로도 충분하다. 하지만 급속 충전으로 가능한한 멀리 주행하면 하루만에 얼마나 갈 수 있을까?
스위스의 라이더 미쉘 본 텔(Michel von Tell)은 스위스 취리히에서 출발해 200km 떨어진 독일 슈투트가르트로 이동했다. 그리고 150km 떨어진 슈투트가르트와 싱겐 사이의 A81 고속도로를 왕복했다. 몇 차례 왕복 후 마침내 24시간의 마지막으로 리히텐슈타인의 루겔로 떠났다. 한번 충전할 때마다 대략 25분이 소요되었다.
최종 주행 거리는 1,723km로 2018년 세워진 이전 기록을 갱신했다. 이전 기록은 제로 모터사이클의 제로S 에 옵션 배터리를 달고 주행한 결과다. 제로S의 기록은 테스트 트랙에서, 몇 차례 라이더 교체를 하면서 이루어진 기록이다. 미셸은 교통체증이 있는 공공도로에서 혼자 주행했다.
안타깝게도 미셸은 공식 기네스북 직원을 고용할 비용이 너무 비싸 지불하지 못했고, 기네스북 감사에 필요한 전자 기록을 할 수 있는 방법도 없었기 때문에 공식 기록으로 남지는 못했다. 대신 미셸은 자신의 기록 도전을 확인받기 위해 다수의 증인을 두었다. 미셸의 이번 24시간 전기 오토바이 최장거리 주행 도전은 비공식 기록으로 남게 되었다.
지금까지 라이브와이어로 가장 멀리 떠난 기록은 아르헨티나에서 캘리포니아까지 8000마일(12874km) 이상 이동한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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