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소식] 혼다, 80년대 전설의 바이크 `VFR750R` 리프레시 서비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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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가 1987년 출시한 고성능 스포츠 바이크 VFR750R (RC30) 의 리프레시 플랜을 개시한다고 발표했다. 2020년 7월 28일부터 일본내 7개 지정 점포에서 의뢰를 받는다.
VFR750R은 당시 웍스 머신 RVF750의 레플리카이자 88년 슈퍼바이크 세계 선수권(SBK)에 출전하기 위한 호몰로게이션 모델로 출시된 고성능 스포츠바이크다. 1987년 일본, 1998년 유럽, 1990년 미국에 출시되어 총 3000대 한정으로 만들어졌다.
엔진은 750cc V4 엔진이다. 일본 내수 버전이 77hp, 해외버전이 118마력을 발휘했다. 티타늄 콘로드와 철저한 경량화로 당시 웍스 레이스 머신을 이길 수 있는 양산차 라는 평가를 받았으며, 당시 동급 혼다 바이크의 두 배 가격이었던 148만엔이라는 가격임에도 주문 예약이 쇄도했다. 현재는 극소수 남아 있어 중고 매물 가격은 400만엔(약 4500만원)에 육박한다.
혼다는 이 모델을 오래도록 간직하고자 하는 오너를 위해 리프레쉬 플랜을 시작한다. 혼다 이륜차의 제조 거점인 쿠마모토 제작소 내에 정비 전문 모터사이클 리프레시 센터를 신설해 숙련된 정비사가 필요에 따라 엔진 오버홀 등의 작업을 거쳐 VFR750R을 베스트 컨디션으로 만들어준다. 리프레시 플랜과 함께 VFR750R용 복각 순정 부품도 판매를 개시한다.
혼다는 최근 과거의 명차들을 위한 서비스를 여러가지 시행하고 있다. 구형 NSX를 출시 당시 컨디션까지 재정비하는 NSX 리프레쉬 플랜을 시행했고, 경차 규격의 스포츠카인 비트, CB750F, CB750FOUR, NSR250R등의 순정 부품을 재생산하기도 했다.
VFR750R 리프레시 플랜의 기본 요금은 54만 9천엔(약 600만원)부터 시작하며, 옵션 메뉴로 엔진 오버홀이 179만5천엔(약 2천만원), 카울이나 탱크, 휠 등의 외장 세트를 신차급으로 만들어주는 메뉴는 190만 7천엔(약 2100만원)이다.
VFR750R (RC30) 리프레시 플랜 소개 페이지
VFR750R (RC30) 순정부품 리스트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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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lazydumb님의 댓글
lazydumb 작성일뭔가 아는 놈들...마케팅 쩌네요...
할리여행님의 댓글
할리여행 작성일부럽다 혼다를 보유한거...
하하하71님의 댓글
하하하71 작성일내꿈의 바이크 rvf ㅠㅠ
비벼드림님의 댓글
비벼드림 작성일여전히 일본차 살사람들이 많구먼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