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A모터스, 브랜드 출범 선포와 함께 신제품 UHR125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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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의 이름이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DNA모터스로 새롭게 출발함을 공식적으로 선포하고 올해 새롭게 선보일 신제품을 공개했다. DNA모터스는 지난 3월 18일 서울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New Brand/Model Launching & Dealer Conference’ 행사를 통해 신규 사명과 CI를 공식 발표했다. 이번 행사에는 DNA모터스의 임직원, 대리점주를 비롯해 협력사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했다.
DNA모터스의 뿌리는 1978년 대림공업에서 시작된다. 1981년 혼다와의 기술협약을 통해 대림 혼다의 이름으로 제품을 생산했으며, 1982년에는 대림자동차공업으로 이름을 바꿔 최근까지 이어져왔다. 지난 2017년 대림자동차가 이륜차사업부를 매각하기로 결정, 2018년 인적분할을 통해 대림자동차와 대림오토바이로 분리됐다. 이후 대림오토바이가 모터사이클 렌탈 전문 서비스 기업인 AJ바이크와 합병하며 대림오토바이는 DNA모터스로, AJ바이크는 에이렌탈앤서비스로 이름이 바뀌었다.
DNA모터스 홍성관 대표이사는 “디앤에이스모터스와 에이렌탈앤서비스는 올해 신차 출시를 통해 2,0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며 “양사는 단순 이륜차 제조를 넘어 렌탈 기반의 서비스 확대를 통해 사전 정비부터 소모품 교체, 사후 관리까지 기존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브랜드 선포식에 이어 올해 새로 출시하는 내연기관 스쿠터인 UHR125가 처음 공개됐다. ‘시장의 게임 체인저’가 되겠다고 밝힌 UHR125는 DNA모터스가 하우주와 5년여에 걸쳐 공동 개발한 제품이다.
125cc 수랭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12.2마력, 최대토크 12Nm의 성능을 내며, 아이들링 스톱 기능을 더해 연비도 끌어올렸다. 앞뒤 디스크 브레이크에 2채널 ABS를 더했으며, 스마트키와 LED 등화류 등으로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스쿠터 수요가 크게 늘어난 배달 시장을 겨냥해 슬라이딩 캐리어와 대형 윈드스크린, 대형 탑박스와 핸드폰 거치대 등 새로 개발한 배달 전용부품을 옵션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제품은 흰색, 검정, 파랑, 빨강, 은색 5종의 색상이 발매되며, 가격은 420만 원이다. DNA모터스 관계자는 UHR125에 대해 “국내 지형을 고려해 한국 배달기사에게 맞춤형으로 내놓는 제품”이라고 밝혔다.
글
송지산 기자 song196)ridemag.co.kr
제공
라이드매거진(ridema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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