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사 심박계 암밴드형, 편리하게 사용하는 심박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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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바이크매거진
댓글 0건 조회 364회 작성일 21-10-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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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사 심박계 암밴드형, 편리하게 사용하는 심박센서
2021년 10월 14일
에디터 : 박창민 편집장
사진 : 박창민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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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라이딩 뿐 아니라 러닝과 수영 등의 스포츠에 심박계를 활용한 것은 꽤 오래 되었다. 운동을 하는 동안 그 사람의 컨디션을 가장 잘 표현해 주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심박이고, 트레이닝 및 페이스 관리를 위해 심박수는 꽤 중요한 데이터로 다루어진다. 그래서, 지금까지 다양한 심박계가 출시되어 활용되고 있으며, 전문 라이더 뿐 아니라 동호인들에게도 심박 데이터는 다방면으로 활용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엑사인터내셔널은 최신 광학스캔 기술을 적용하여 팔에 착용하는 암밴드형 엑사(EXA-i) 심박계를 새롭게 출시하였다.






주로 활용되는 심박계 형태 2종




최근 심박수를 측정하기 위해 스포츠에 사용되는 심박계는 크게 2가지 종류로 구분된다.




첫번째는 가슴밸트형으로 심장이 위치한 가슴에 밸트를 이용해 착용하는 방법이다. 이것은 심장에서 발생하는 전기자극을 읽어내는 센서이기 때문에 심전도를 알 수 있고 정확도가 높은 편이다. 대신, 옷을 입기 전 맨살에 센서가 직접 닿도록 착용해야 하기 때문에 다소 불편하고, 가슴을 압박하는 듯한 느낌 때문에 선호하지 않는 사용자들도 있다.




두번째는 최근에 많이 활용되는 방법 중에 하나인데, 팔에 착용하여 혈류의 흐름을 읽어내는 광학센서 방식의 심박계이다. 이것은 팔에 착용하기 때문에 옷을 입은 상태에서도 쉽게 적용할 수 있고, 밴드의 압박에 의한 거부감이 적다는 것이 장점이다. 하지만, 혈류의 흐름을 스캔하여 심박을 측정하는 방식이다보니 강렬한 움직임이나 센서의 위치가 적당하지 않을 때 심박 데이터에 오류가 발생할 수 있다는 단점도 가진다.




최근에는 디지털워치의 발달과 함께 두번째 혈류센서 방식의 심박계가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무엇보다 사용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스포츠 용품으로는 팔뚝에 착용하여 더욱 정확하게 심박을 읽어내는 암밴드형 심박계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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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밸트형의 심박계는 심전도를 측정하여 정확도가 높지만, 불편함이 단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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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리하게 착용할 수 있는 암밴드형은 착용 위치에 따라 오차가 발생할 수도 있다.






엑사 심박계 암밴드형




이번에 소개하는 제품은 팔뚝에 착용하게 되는 암밴드형 심박계다. 팔의 안쪽으로 이어지는 혈관을 스캔하도록 개발된 제품으로, ANT+와 블루투스 통신을 이용해 심박 데이터를 전송한다.




팔뚝의 안쪽은 병원에서 채혈할 때 주로 사용되는 부분으로 혈관이 가장 잘 보이는 곳 중에 하나다. 그래서, 이 위치에 맞게 심박계를 착용하면 오차가 거의 없는 심박 데이터를 얻어낼 수 있다.
엑사 심박계는 일반적인 암밴드형 심박계와 동일하게 빛을 내는 부분과 스캔하는 부분으로 구분된 광센서가 적용된다. 사용 전 이 부분을 보호하기 위해 붙여져 있는 테이프를 떼어낸 후 착용하면 된다.




충전은 USB 케이블을 활용하고 있으며, 자석을 이용하여 두 제품의 단자가 안정적으로 연결되는 방식이 채택되었다. 이와 같은 충전 방식은 방수 기능이 지원되기 때문에 땀에 노출되는 상황에도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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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사 심박계 암밴드형
소비자가격 : 5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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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석을 이용해 편리하게 부착되는 충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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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방수가 지원되며, 광센서 부분을 보호하는 테이프를 제거 후 사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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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단 버튼을 약 2초 간 누르면 전원이 켜지고, 다시 3초 정도 누르면 전원이 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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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센서는 빛이 발생하는 부분이 양쪽에 있고, 가운데에서 혈류를 스캔하여 심박을 측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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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를 끼울 때는 접착부분이 바깥을 향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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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뚝 안쪽 혈관이 잘 보이는 부분에 착용하면 오차가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무선 연결하기




심박계는 외부 장비와 연결하기 전까지 아무런 의미가 없는 장비다. 자전거 라이더들은 일반적으로 사이클링 컴퓨터(속도계)에 연결하여 사용하게 되고, 러닝을 하는 경우에는 스마트폰이나 디지털워치에 연결하여 사용한다.




엑사 심박계는 ANT+와 블루투스 5.0 통신을 이용해 최신 대부분의 장비와 연동되고, 즈위프트(Zwift)와 와후 SYSTM 등의 인도어 사이클링 프로그램과도 연동에 문제가 없다.




페어링을 위해 특별한 조작은 필요없다. 이용하게 되는 장비와 가까운 곳에 위치한 후 심박계를 검색하여 페어링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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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클링 컴퓨터에 센서 검색 후 페어링 하면 블루투스 또는 ANT+로 연동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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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 연결 후 심박이 BPM으로 하단에 표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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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투스를 이용하여 스마트폰과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다.
왼쪽은 스트라바, 오른쪽은 와후 어플로 러닝과 같은 운동 시 심박데이터를 활용하게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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즈위프트와 ANT+ 동글을 통해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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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후 SYSTM 트레이닝 어플과 블루투스로 연결






최대 심박 90% 진동 알람, 배터리 20% 알림 기능




필자는 지난 몇 년 동안 암밴드형 심박계를 활용해 왔다. 가슴밸트형이 좀 답답하고 항상 옷을 입은 다음에 생각이 나서 다시 착용하기 귀찮다는 것이 이유였다.
그리고, 암밴드형 심박계에 꽤 만족하며 사용해 왔다. 그런데, 이번 엑사 심박계를 테스트하며 두가지 기능에 더욱 만족할 수 있었다.




첫번째가 심박수가 최대심박의 90%를 넘을 때 진동으로 알림을 준다는 것이다. 기본 설정은 나이 30살 기준으로 최대 심박 185에 설정되어 있다. 그래서, 166.7bpm 이상 심박이 올랐을 때 진동(3회) 알람을 통해 알려준다. 진동알람이기 때문에 라이딩이나 러닝 중에도 쉽게 인지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이 값은 제조사 어플을 통해 자신의 나이에 맞게 변경할 수 있는데, 현재 어플의 한글화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한다.
자신의 나이에 맞게 변경하지 않더라도, 166bpm이라는 값을 알고 있다면 라이딩 중 알람을 통해 페이스 조절이 더욱 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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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딩 중 최대심박 90%에 도달했을 때(기본 166pbm 설정) 진동알람으로 알려준다.




두번째 기능은 배터리 잔량이 20% 이하로 떨어질 때의 알람이다. 이것 또한 진동 알람(2번 진동)과 함께 빨간 LED가 깜빡이며 사용자에게 알림을 전달한다.
20% 정도의 배터리 양이면 최소 몇 시간 정도의 운동을 이어갈 수 있으며, 운동 전이라면 바로 충전하여 사용하면 된다. 기존에 사용하던 심박계에는 이런 기능이 없다보니 라이딩 중 배터리가 떨어져 심박 데이터를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도 간혹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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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가 20% 이하로 떨어지면 진동 알람과 함께 빨간색 LED가 깜빡인다.






엑사 심박계 관리




모든 방식의 심박계가 그렇 듯, 사용 후에 적당한 세척이 무척 중요하다. 밴드가 땀에 젖은 상태로 그냥 두면 손상되기 쉽고, 센서 부분이 오염되면 오류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세척 방법은 따뜻한 물로 헹구는 것이 가장 적당하며, 가끔 중성세제를 이용해 가볍게 닦아주는 것이 좋다. 땀에는 습기 뿐 아니라 기름성분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따뜻한 물로 충분히 닦여지지 않을 때가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센서 부분이 다른 용부품과 부딪히며 손상되지 않도록 부드러운 파우치에 보관하는 것도 좋은 방법 중에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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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 후 따뜻한 물로 센서와 밴드 부분을 세척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가끔 중성세제를 이용해 남아있는 기름 성분을 제거할 필요가 있다.






심박 데이터를 활용한 운동




심박수를 이용한 운동 방법이나 페이스 관리 등은 이미 많은 자료가 있어서 인터넷에서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트레이닝과 페이스 관리에 파워미터가 더욱 유용하게 활용되는 편이어서, 심박 데이터에 대한 중요도가 다소 떨어진 느낌이기도 하다.
그러나, 심박 데이터를 오래 사용해온 라이더라면 라이딩 중 심박수를 통해 얻게 되는 정보는 나름 쏠쏠하다. 심박수는 매우 개인적인 성향을 갖게 되고, 현재 컨디션을 보여주는 가장 적당한 데이터 중에 하나다. 그래서, 자신의 심박수를 꾸준하게 관리하고 데이터 분석을 통해 이해하게 되면, 심박계의 활용과 중요도는 더욱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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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하게 자신의 심박 데이터를 확인하는 라이더라면, 심박수로 자신의 컨디션 확인이 수월해진다.




엑사 심박계는 충전식 배터리와 광학센서, 그리고 진동알람 기능을 적용하면서도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제품이라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심박계를 자주 사용하는 유저에게는 보조 심박계로, 처음 이용하는 유저에게는 저렴하게 시작할 수 있는 심박센서로의 매력은 충분할 것이다.








관련 웹사이트
엑사인터내셔널 : https://buyroa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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