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밝아지고 편리해진 리자인 라이트 3종
페이지 정보
본문
|
||
2019년 08월 02일
에디터 : 정혜인 기자 |
무더위에 현명한 선택, 야간 라이딩이다. 뜨거운 태양 아래보다 서늘한 달빛 아래에서 은은한 불빛과 시원한 바람을 가로지르는 어둠 속 라이딩이 한참 즐거울 때인 요즘이다.
라이트 구매율 역시 높은 시기인만큼 제품 선택에 고민하는 이들이 많다. 자신의 라이딩 스타일에 적합한 밝기, 디자인,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성능, 장착 호환성, 무게, 수명 등 따져야 할 것들이 많을 정도로 제품이 다양하기 때문이다.
노면 상태를 가늠할 수 없는 정도의 어두운 구간 또는 거친 지형을 라이딩 할 계획이거나, 그저 자신의 존재를 알릴 수 있는 정도로 충분한 극과 극의 상황을 고려한다면, 지금 소개할 리자인(Lezyne)의 마크로 드라이브(MACRO Drive) XXL, 클래식 드라이브(CLASSIC Drive) XL, 펨토(Femto) USB가 선택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된다.
아무리 거친 지형도 걱정 없다, 마크로 드라이브 XXL 1300 |
1300루멘의 고광원을 출력하는 마크로 드라이브는 넓은 앵글로 중심부터 주변부까지 넓게 비추는 제품이다. 리자인만의 높은 등급의 MOR(Maximum optical reflection) 광학렌즈를 장착하여 LED를 통해 나오는 모든 빛이 렌즈를 통해 전방으로 반사되는데, 부드러운 빛 입자가 중심부 뿐 아니라, 외곽부 밝기를 넓게 퍼트리는 파워빔을 제공한다.
또 10% 이상의 광효율과 루멘 대비 더 밝은 시야를 확보해준다.
이처럼 마크로 드라이브는 정확한 노면 상태를 파악해야 하는 MTB나 그래블 코스 등과 같이 장애물이 즐비한 상황에 대비한 안전 야간 라이딩의 필수조건을 갖추고 있다.
마크로 드라이브 XXL 1300 무게 : 345g 소비자가격 : 99,000원 |
MOR 광학렌즈로,부드러운 빛 입자가 중심부에서 외곽부 밝기를 넓게 퍼트리는 파워빔을 제공한다 |
일반 또는 오버드라이브 모드로 선택 |
마크로 드라이브는 두가지 모드로 작동된다. 다양한 로드 코스부터 농로, 그래블, 산악코스 등 폭넓게 사용 가능한 일반모드와 극적인 상황을 위한 오버드라이브 모드가 있다.
일반 모드를 선택하면 6가지 밝기를 조절할 수 있다. 1단계가 거친 노면과 장애물 식별이 전혀 어려울때 사용할 수 있는 800루멘, 2단계가 조명이 어두운 로드 구간에서 20km/h 이상의 속도를 내고 낮 시간 안전등으로 충분히 효과적인 450루멘, 3단계는 조명이 많은 야간 도로 위에서 충분한 150루멘, 4단계는 야간 안전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15루멘, 5단계와 6단계는 낮에도 안전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150루멘의 플래쉬 방식이다.
최대 러닝타임은 15루멘 기준 148시간이다.
오버드라이브 모드는 두가지 밝기로 조절할 수 있다.
산악 지형과 같은 극적인 환경에서 최적화된 고출력을 제공해줄 1300루멘과 일반적인 노면 상태와 어느 정도의 시인성이 확보된 구간에서 사용할 수 있는 150루멘이 있다.
산악 코스의 시작부터 끝, 해당 코스로 이동하는 동안의 구간까지 오버드라이브 하나로 해결할 수 있다.
두 모드 간의 이동방법은 간단하다.
라이트가 꺼진 상태에서 약 2초간 길게 누르고 있으면 초록색 LED와 파란색 LED가 연달아 인디케이터 버튼에 켜지는데, 초록색일 때 버튼에서 손을 때면 일반모드, 파란색 불이 들어왔을 때 손을 때면, 오버드라이브 모드로 전환된다.
전환된 상태에서 밝기를 조절하면 버튼이 클릭될 때마다 해당 색상이 현재의 사용 모드를 알린다. 그리고 라이트가 켜진 상태에서는 배터리 소모량에 따른 색상의 LED가 인디케이터 버튼에 표시된다. 완충시 초록색, 중간 정도 소모된 경우 노란색, 배터리가 부족할 때 빨간색이 켜진다.
최대 1300루멘 다양한 로드부터 농로, 그래블, 산악코스 등 폭넓게 사용 가능한 일반모드와 극적인 상황을 위한 오버드라이브 모드가 있다. |
일반 모드 1단계 800루멘 2단계 450루멘 3단계 150루멘 4단계 15루멘 5,6단계 150루멘(플래쉬 방식) |
오버드라이브 모드 1단계 1300루멘 2단계 150루멘 |
2초간 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파란색과 초록색 불빛이 연이어 켜지는데 파란색에서 멈추면 오버드라이버모드, 초록색일 때 멈추면 일반모드다. |
전환된 상태에서 버튼을 한번씩 짦게 누를 때마다 해당 밝기가 전환된다. |
켜진 전원버튼에 배터리 잔량 표시 |
USB 케이블 충전 |
마운팅 시스템, 원형 또는 에어로 선택 |
다양한 핸들바 규격에 맞게 장착하도록 두가지 사용방식을 구현한다. 신축성이 좋은 실리콘 스트랩에 분리 가능한 보조 장착 마운트가 통합된 방식으로, 핸들바와 라이트를 더욱 견고하게 고정하는 역할을 한다.
다양한 핸들바에 장착 가능한 일체형 실리콘 스트랩 |
원형 핸들바에 최적화된 보조 장착 마운트 |
간단하게 끼우는 방식으로 사용하면 된다. |
측면 시인성 확보 |
마운트는 분리가능하다. |
분리해서 리자인 고프로 호환 어댑터에 장착할 수 있다. |
레트로 스타일, 클래식 드라이브 XL |
클래식 드라이브(CLASSIC Drive) XL은 리자인 초장기 라이트 제품의 기본 디자인을 다시 재현시킨 제품이다.
그래서 이름도 클래식, 현대적인 것보다 복고풍의 느낌을 간직한 제품에 대한 니즈가 많아 새롭게 재탄생 시킨 것이다. 은색의 긴 원형 바디로 깔끔하고 심플한 외형을 지닌 클래식 스타일이다.
렌즈는 마크로 드라이브와 동일한 MOR 광학 렌즈, 내부에 분리되는 리플렉터를 제거해 에너지 효율을 상승시키고 빛이 주변부까지 고루 퍼지게하여 다양한 지형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게 했다.
밝기는 최대 700루멘, 거친 노면이나 장애물이 많은 구간에서 효율적인 밝기를 제공하는 수준이다. 일반모드와 오버드라이브 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데, 일반 모드는 약간의 시인성이 확보된 로드 코스, 오버드라이브는 빛이 확보되지 않는 다양한 구간에서 노면 상태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일반모드는 7가지 밝기로 조절할 수 있다.
1단계 400루멘, 2단계 250루멘, 3단계 150루멘, 4단계 15루멘, 5단계 700루멘, 6단계와 7단계는 주간 안전등으로 적합한 플래쉬 방식이며 150루멘이다.
오버드라이브 모드는 가장 밝은 700루멘, 시인성이 확보된 도로에서 사용하기 좋은 150루멘으로 구성된다. 최대 러닝타임은 15루멘 기준으로 95시간이다.
모드 전환 방식과 표시되는 LED 색상이 마크로 드라이버와 동일하다. 약 2초간 누르면 초록색과 파란색 LED가 연이어 켜지고, 일반모드 사용을 원할 경우, 초록색 불이 켜졌을 때, 버튼에서 손을 떼고, 오버드라이버 모드를 사용할 경우, 파란색이 켜졌을 때 손을 떼면 된다.
배터리는 내장형으로 리튬 이온 배터리를 사용하며, USB 케이블로 충전된다. 충전시간은 약 4시간.
클래식 드라이브 XL 무게 : 124g 소비자가격 : 79,000원 |
MOR 광학 렌즈로 주변부까지 넓게 시인성을 제공한다. |
마크로와 동일하게 일반모드와 오버드라이버 모드로 사용할 수 있다. 일반모드 : 1단계 400루멘/ 2단계 250루멘/ 3단계 150루멘/ 4단계 15루멘/ 5단계 700루멘/ 6,7단계 150루멘(플래쉬 방식) 오버드라이브 모드 : 1단계 700루멘/ 2단계 150루멘 |
전원에 배터리 잔량이 표시된다. 모드 전환시 표시되는 LED색은 동일하다. |
측면 시인성 확보 |
USB 케이블 충전 방식 |
방향 전환 가능 |
마크로 드라이브와 동일한 마운트 방식을 사용한다. |
마운트 분리하여 리자인 고프로 호환 어댑터 사용 가능 |
내장형 배터리로 교체된 초경량 안전등, 펨토 USB |
새롭게 업그레이드되어 출시된 펨토(Femto)의 가장 큰 변화는 내장형 배터리로 교체된 점이다. 동전 모양의 크리 배티리를 삽입해야 하는 수고를 덜고, USB 케이블로 간편하게 충전할 수 있게 했다.
펨토 드라이브 모델과 달리 렌즈에는 굵은 빗살 무늬가 새겨져 있다. 상하단과 좌우로 균일하게 빛을 출력하는 게 아니라, 하이빔이 좌우로 길게, 높이는 짧은 다이아몬드 형태로 강하게 출력된다. 이는 다각도에서 빛을 인식할 수 있게 하면서 마주오는 행인이나 라이더의 눈에 피해를 덜 수 있게 한다.
고정 밝기는 전조등이 15루멘, 후미등이 5루멘이다.
빠른 움직임의 플래쉬 모드가 세가지, 펄스 모드 한가지, 일반 모드 한가지이며, 전조등과 후미등 동일한 구조다.
펨토의 크기는 작고 무게는 23g으로 매우 가볍다. 강화 플라스틱 바디의 초소형 안전등으로 미니멀한 디자인에 이중 몰드 구조를 적용해 작고 꽤 튼튼하다.
고무 스트랩으로 간편하게 다양한 규격과 형태에 핸들바와 시트포스트에 쉽게 장착할 수 있다.
펨토 USB 무게 : 23g 소비자가격 : 20,000원(세트 38,000원) |
전조등 |
후미등 |
전조등 15루멘, 후미등 5루멘 빠른 움직임의 플래쉬 모드가 세가지, 펄스 모드 한가지, 일반모드 한가지 |
렌즈가 굵은 세로 빗살무늬로 패여있다. 이는 빛이 상하 보다 좌우로 퍼지게 해 마주오는 사람의 눈에 피해를 적게 주고 좌우 시인성은 넓힌다. |
전조등은 하이빔이 파란빛, 주변부가 노란빛이다. |
후미등은 다이아몬드형으로 빛을 그린다. |
측면 시인성 확보 |
전조등은 원형 핸들바에 잘 맞도록 패인 형태다. |
후미등은 시트포스트 각도를 고려해 사선으로 디자인됐다. |
배터리 교체형에서 USB 케이블 충전식으로 바뀌었다. |
실리콘 스트랩으로 고정 |
추천0
- 이전글리브 어베일 어드밴스, 어드벤처 라이더를 위한 퍼포먼스 19.08.09
- 다음글트렉 도마니 MK.III, 레이스에서 그래블까지 확장된 라이딩 19.07.25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