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트 레인 E+ PRO, 즐겁게 올라 신나게 내려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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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6월 02일
에디터 : 박창민 기자 |
전동 모터를 이용해 라이더의 파워를 도와주는 전기자전거(e-bike)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그 중에 단연 돋보이는 전기산악자전거(e-MTB)는 완성도를 높인 제품들이 각기 브랜드의 장점을 내세우며 출시되고 있다.
자이언트(GIANT)는 전기산악자전거의 초기부터 강력한 모터와 경쟁력을 갖춘 가격, 그리고 라이딩 품질을 내세우며 e-MTB를 출시해 왔고, 이번 시즌 전체적인 완성도와 스타일을 높인 새로운 제품이 우리나라에도 공식 출시되었다.
즐겁게 산을 오르고 신나게 다운힐을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레인 E+ PRO(Reign E+ PRO)를 만나보자.
첫 페달부터 가벼운 싱크드라이브 프로 모터 |
자이언트는 초기 전기자전거부터 야마하(Yamaha)와의 협업을 통해 모터를 개발해 왔다. 야마하는 페달링 어시스트(PAS) 방식의 전기자전거를 1993년부터 개발해 온 업체로, 오랜 시간 독보적인 경험을 가지고 있다. 이미 2014년 전 세계에 3백만개의 모터 유닛을 생산하며, 그 안정성과 완성도를 인정받은 기업이기도 하다.
자이언트가 야마하와 협력을 하게 된 이유는 이와 같은 오랜 역사적 신뢰 때문이었고, 자이언트 싱크드라이브(SyncDrive)라는 모터 유닛을 함께 생산하며 자이언트 전기자전거 개발을 함께 하고 있다.
이번 레인 E+ PRO에 적용된 모터 유닛은 싱크드라이브 PRO로 산악자전거처럼 강력한 파워를 기반으로 한 전기자전거를 위해 개발된 제품이다.
PAS 방식의 모터에 있어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갖춘 야마하와 함께 개발한 자이언트 싱크드라이브 PRO 모터 |
다운튜브 하단에는 모터와 배터리를 보호하기 위한 가드가 설계되어 있다. |
싱크드라이브 PRO 모터는 최대 80Nm의 토크와 170rpm의 케이던스까지 지원하는 제품이다. 일반적인 100rpm을 넘어가면 지원이 잘 되는 않는 모터와 달리 170rpm까지 서포트하여 라이딩 중에 갑작스럽게 높아진 케이던스에도 자연스럽게 반응한다.
그리고, 싱크드라이브 프로 모터의 장점 중 하나는 매우 빠른 반응이다. 0.19초 안에 최대 80Nm의 파워까지 도달할 수 있는 반응력으로, 정지상태에서 페달링을 시작하자마자 바로 반응하여 서포트하는 것을 느끼게 된다. 이와 같은 빠른 반응 스피드는 급격하게 변하는 산악 지형에서 라이더가 뒤늦게 반응하는 모터로 인한 불균형을 경험하지 않게 도와준다.
싱크드라이브 프로 모터의 빠른 반응을 실제 라이딩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그만큼 빠르게 반응하는 부품들이 함께 구현되어야 한다. 그래서, ISIS BB 인터페이스의 클러치를 개선해 반응성을 3배 더 빠르게 업그레이드 하였고, 할로우 액슬 샤프트를 적용 더 빠르게 그 반응을 전달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프레임 형태의 특성상 모터의 위치가 다소 아래 위치해 있어서, 실제 모터보다 더 크게 보여지며 라이딩 시 간섭이 발생할 수 있는 것이 조금 아쉬운 부분이다.
0.19초 내에 80Nm까지 반응하고 최대 170rpm까지 지원하는 싱크드라이브 PRO 모터로, 급변하는 산악 지형에서 자연스러운 라이딩을 이어갈 수 있다. 라이더 : 정민혁 |
페달링에 빠르게 반응하여 최대 토크까지 강력한 파워를 제공하는 싱크드라이브 PRO |
가볍고 직관적인 컨트롤, 라이드컨트롤 ONE |
기존에 발표했던 e-MTB들이 디스플레이를 갖춘 다소 투박한 형태의 컨트롤을 가지고 있었다면, 이번에는 e-MTB에 어울리는 깔끔하고 직관적인 컨트롤러인 라이드컨트롤 원(RideControl ONE)이 적용되었다.
마치 전동변속기의 레버처럼 디자인되어진 라이드컨트롤 ONE은 5개의 버튼이 유저편의성에 맞게 위치되어 있고, 6개의 LED 램프가 어시스트 상태와 배터리 상태를 한눈에 보여준다.
e-MTB에 어울리는 작은 사이즈와 직관적인 컨트롤이 라이딩의 편의성을 높이기에 충분하다.
그리고, 스마트 어시스트라는 기능이 내장되어 있는데, 현재 환경에 적합한 어시스트 강도를 빠르게 계산하여 자동으로 적용해 주는 기능이다. 이 기능을 적용하면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라이딩을 경험하게 된다.
직관적인 컨트롤과 컴팩트한 사이즈가 특징인 라이드컨트롤 ONE 왼쪽의 큰 2개의 버튼으로 서포트 모드를 변경하고, 모드의 강도는 바로 옆 LED에 표시된다. 오른쪽 작은 버튼은 전원과 추가 기능 버튼이며, 그 옆에 배터리 상태를 표시하는 LED가 있다. |
아래쪽 버튼은 워크모드로 자전거를 끌고 갈 때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
시속 4~5km로 지원되는 워크모드 |
170mm 포크, 160mm 리어샥 트래블 |
자이언트의 대표적인 리어샥 시스템인 마에스트로(Maestro)가 적용된 160mm 트래블과 170mm 서스펜션 포크 트래블은 신나는 다운힐 라이딩을 즐기기에 충분하다.
엔듀로 스타일에 맞추어진 지오메트리로 급변하는 산악지형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고, 업힐 라이딩은 강력한 80Nm 모터의 서포트로 가볍게 오를 수 있다.
스피드한 다운힐을 즐기는 라이더라면 풍성한 서스펜션과 함께 산악 트레일의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170mm 포크, 160mm 리어샥 트래블로 스피드한 다운힐 라이딩을 경험할 수 있다. |
마에스트로 리어샥 시스템과 밸런스 좋은 설계로, 무거운 e-MTB를 더욱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
제품 이미지 |
이번 시즌 발표한 레인 E+ PRO는 확실히 기존 e-MTB보다 외형적으로 큰 업그레이드가 이루어졌다. 부드러운 곡선으로 이루어진 다운튜브는 벌크하게 보일 수 있는 배터리를 슬림하게 적용했고, 전원 버튼도 리모트 컨트롤에서 할 수 있기에 완성도가 높아졌다. 그라데이션 처리된 색상은 고급스러운 이미지와 존재감을 보여주기에도 부족하지 않다.
자이언트 레인 E+ 1 PRO |
다운튜브 하단에 삽입된 배터리 |
전기자전거에 맞게 튜닝된 160mm 마에스트로 리어샥 시스템 |
체인가드가 포함된 36T 체인링 |
폭스 플롯 X2 퍼포먼스 리어샥 |
170mm 트래블의 폭스 36 플롯 퍼포먼스 포크 |
10-51T 12단 카세트 |
자이언트 콘텍트 스위치 가변 시트포스트 |
맥시스 미니언 DHF 27.5x2.6 타이어 적용 |
왼쪽에는 브레이크 레버, 컨트롤러, 가변시트포스트 리모트 레버 등이 설치된다. |
변속과 브레이크 레버가 설치된 오른쪽 |
203mm 로터가 적용된다. |
방열판이 적용된 패드 |
스펙 및 지오메트리 |
제품명 | 자이언트 레인 E+ 1 PRO (Giant Reign E+ 1 PRO) |
프레임 | ALUXX-SL 등급 알루미늄 |
포크/리어샥 | Fox 36 Float Performance 170mm, e-Bike 튜닝/ Fox Float X2 Performance, 2-position lever |
스템 | Giant Contact SL35 |
모터 | Giant SyncDrive PRO |
배터리 | Giant EnergyPak Smart 500Wh, 36V 13.8Ah |
시트포스트 | Giant Contact Switch dropper |
변속레버 | SHIMANO Deore XT 12단 |
변속기 | SHIMANO Deore XT 12단 |
브레이크 레버 | SHIMANO Deore XT |
브레이크 | SHIMANO Deore XT |
카세트 스프라켓 | SHIMANO HG-M7100, 10-51T 12단 |
체인 | KMC e.12 Turbo, EcoProteq, e-Bike 최적화 |
크랭크셋 | Praxis Wavetm 36T (Q-factor 168) |
컨트롤러 | Giant RideControl ONE |
휠셋 | Giant e-TR1 27.5 튜블리스 레디 |
타이어 | Maxxis Minion DHF 27.5x2.6 |
실측무게 | |
소비자가 | 6,550,000원 |
강력한 모터와 순발력으로 산악 라이딩의 재미를 더한다. |
자이언트 레인 E+ PRO는 제자리에서 브레이크를 잡은 상태로 페달에 힘을 주는 것만으로도 모터가 반응하며 움찔하듯 파워가 더해진다. 그만큼 빠른 순발력과 반응성을 가진 모터로 인해 레인 E+ PRO는 급변하는 산악 트레일에서 자연스럽지만 파워풀하게 라이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80Nm 170rpm 지원의 강력한 파워를 가졌기에 급경사의 업힐 라이딩도 그저 부드러운 페달링으로 오를 수 있다.
다운힐에 있어서는 전기자전거가 갖는 무게감은 어쩔 수 없지만, 밸런스가 좋은 설계로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편이다.
자이언트 레인 E+ PRO와 함께 하면, 생각대로 민첩하게 움직이는 산악자전거와 함께 업힐 부담은 줄고 모험 라이딩에 대한 즐거움으로 가득할 수 있을 것이다.
자이언트 레인 E+ PRO와 함께 부담을 줄이고 더 많은 모험 라이딩에 나설 수 있을 것이다. |
자이언트 레인 E+ 라이딩 영상 동영상원본 : https://youtu.be/-L4CEsEMGSk |
관련 웹사이트
자이언트코리아 : https://www.giant-bicycles.co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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