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이 오르기 시작하면서 자전거도로가 다시 활기찬 모습으로 바뀌고 있다. 그러나 라이더가 많아짐에 따라 자전거 안전주행 방법에 미숙한 라이더나 본인의 실수, 불량한 도로상태 등으로 사고가 늘어날 수밖에 없다.
사고를 당하게 되면 당황하게 되어 사고 처리에 소홀해지기 십상이고, 사고 순간의 기억이 사라지는 경우도 있다. 자전거용 블랙박스는 사고 전후 상황을 영상으로 기록해 자신의 억울함을 해결해주는 아이템이다.
블랙박스의 기능에 충실하고, 라이트가 더해진 합리적인 가격대의 블랙박스 배트아이를 만나보자.

배트아이 기본 스펙

배트아이는 블랙박스와 라이트가 결합한 제품으로 크기는 9.3*5.7*3.9cm이며, 보기와 다르게 130g으로 가볍다. 전면에 라이트와 렌즈가 있고, 후면에 충전 단자와 메모리 소켓, 와이파이, 전원/녹화, 라이트 버튼이 있다.
배트아이는 IP44 수준의 생활방수가 가능하며, 물줄기를 쏘거나 물에 빠뜨리지 않도록 주의한다. 배트아이에 고프로 마운트를 활용한 핸들바 마운트와 속도계 거치대에 거치할 수 있는 어댑터가 제공된다.

블랙박스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기 위해 2,000mAh의 배터리로 영상 기록시에 최대 8시간 녹화가 가능해 국투종주나 투어 라이딩처럼 긴 시간을 달려야 한다면 배트아이가 적합하다.
배트아이는 풀 HD 1920*1080 30fps 해상도부터 640*480 30fps 해상도까지 지원하고, 노출, 녹음, 날짜 등의 옵션을 설정할 수 있다. 또한 128GB 메모리를 지원해 장시간 영상도 충분히 소화하고, 용량이 적은 메모리라면 루프 레코딩으로 용량 부족을 해결할 수 있다. 베트아이는 1,600만 화소 사진 촬영도 가능하고, 노출과 화질, 타이머 등의 설정이 있다.
결합된 라이트는 별도의 버튼으로 300루멘, 150루멘, 플래시 모드를 사용할 수 있다. 

블랙박스와 라이트가 결합된 배트아이 (소비자가격: 13만원)

배트아이의 라이트는 300루멘/150루멘/점멸 기능이 있다.

후면에 와이파이, 전원/녹화, 라이트 버튼이 있다.

버튼 위에 마이크로 5핀 충전단자와 메모리 슬롯이 있고, 분리되는 고무캡으로 먼지나 수분을 보호된다.

하단 마운트는 고프로 어댑터와 호환되어 편리하다.

기본 마운트.

기본 마운트 장착 모습.

기본 마운트와 함께 추가로 고프로 어댑터가 제동되어 배트아이를 다른 용품과 함께 설치할 수 있다.

배트아이 전용 어플리케이션

배트아이는 전용앱이 제공되어 설정은 물론 펌웨어 업데이트, 녹화, 촬영, 컨트롤러 등을 스마트폰에서 해결할 수 있다. 앱은 안드로이드와 iOS용 앱을 지원한다.
앱을 설치하면 본체의 와이파이를 켜서 스마트폰과 연동한다. 앱 첫화면의 하단에 있는 설정 버튼을 누르면, 시간연동 및 로그저장 설정을 변경할 수 있다.
화면 가운데를 터치하면, 현재 촬영화면이 보이고, 다시 화면을 터치하면 상하단에 메뉴가 생성된다. 상단에 와이파이 연결해제, 사진/영상보기, 녹화상태(점멸시 녹화중), 배터리 잔량, 화면방향 전환, 설정이 있고, 하단에 타임랩스, 활영모드 전환, 촬영버튼, 음성녹음 설정, 라이트 메뉴가 있다.
상단 우측의 설정을 누르면, 영상과 사진 설정, 시스템 설정 등을 바꿀 수 있다.

배트아이를 위한 전용 어플리케이션이 제공된다.

스마트폰의 와이파이 설정에서 &(39;Action CamXXXXX&(39;를 찾아 연결한다.

배트아이 앱을 구동하면 첫 화면의 아래 설정에서 시간과 로그 저장 메뉴를 볼 수 있다.

화면 가운데를 터치하면 현재 촬영 모습이 보여진다. 다시 화면을 터치하면 상하단에 메뉴가 등장한다.
설정 버튼을 누르면 영상/사진, 시스템 등의 설정을 바꿀 수 있다.

배트아이를 뒤집어서 설치하는 경우에 앱에서 화면방향을 전환한다.

배트아이 실제 주행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