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시는게 나아보여요 안전을 위해서라도

흠... 우비입고 타면...땀과 습기로 옷 다 젖을것 같은데요??
그리고 신발은요??

꼭 라이딩을 하셔야 한다면...
머리와 신발만 해결된다면... 그냥 비 맞고 가셔서 옷 전체 갈아입으시는게 깔끔할것 같습니다

자전거에 다는게 싫더라도 비올때 타신다면 머드가드는 사실상 필수입니다.  비가 위에서 떨어지는걸 맞는것보다 타이어에서 퍼올려지는게 더 많기 때문에 (더럽기도 하고) 머드가드가 있어야해요. 

자 여기 선택지가 있습니다.

1. 한방울도 맞기 싫다 -> 우주복 타입, 상 하의 방수복
2. 상체만 안젖으면 좋겠다 -> 레인 자켓 ( https://www.rapha.cc/kr/ko/shop/mens-pro-team-gore-tex-rain-jacket/product/RJP02XXDNW )
3. 샤방하게 타면서 적당히 안젖으면 좋겠다 -> 판쵸의 ( https://cleverhood.com/products/rover-rain-cape )
4. 그냥 시원하게 맞으면서 타고 샤워한다.

mopin《 답변감사합니다. 1,2,3번 고민하다가 더 좋은 대안이 있을까 해서 여쭤본건데 역시 4번이 가장 합리적(?) 인것 같습니다. 머드가드... 정보 감사합니다.

인세인《 레인 자켓은 조금 써봤는데 우비 재질이 다 그러하듯 안에 습기 차는게 엄청 납니다.  어지간한 비가 아니고서는 밖에 오는 비보다 속안이 더 젖어 있습니다.  몇번 하다보면 현타와서 그냥 맞고 타거나 안타게 됩니다.

고어텍스 우의 입으면 일반 우의보다 1% 정도는 쾌척하기는 하는데 생각 하신것처럼 대충 비 맞고 샤워 하는게 좋아 보입니다 ㅎ

자전거 썩는건 감안 하셔야 되고요

락브로스 우주복 사서 써봤는데요.
안에서 땀으로 젖고 배출구가 있어도 우주복이 달라붙어서 배출이 원활하게 안됩니다.
그러다보니 땡볕에 타는것보다 땀이 더나더라고요. 썩은내도 뭐....
그래서 우주복은 낚시에 씁니다.

저도 전천후로 막 탔었는데 자전거에도 그다지 좋지 못하더라고요.
일단 체인/구동계쪽에 윤활제가 모두 씻겨나가는 상황에서 타는거라 마일리지에 적격탄이고
미세 모래알갱이 같은게 비비나 트레일러, 풀리 등등 마구 들어가는 상황이나 보니
장마철 출퇴근 몇번하면 소음이 나고
다른 부분도 여러가지 문제점이 발생하더라고요. (Di2 침수로 AS 보내봤습니다. -_-;;;)

지금도 맞을만한 비라고 생각되면 그냥 출퇴근하는데요.
체인윤활제 챙겨서 1시간내 짧게만 다닙니다.
예전에는 패달링할때 물에 잠길때까지 와도 막 탔는데 자전거에도, 나에게도, 옆 동료에게도 다 안좋아요. ㅎㅎ

구냥 대중교통을.... 위험해욧!!! 10분 내외도 아니고욧!!!! ㅡㅡ

장마철에 자출안하는게 국롤입니다

거리가 넘 길어요...대중교통과 연계하는 미니벨로를 추천합니다.

지난번 비맞고 자출퇴 2번(편도30키로) 한뒤로
비오면 안탈 생각입니다.
자전거 모래 투성이에, 슈즈도 개판되고
안전 문제도 있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