짚 ZIPP 404파이어크레스트, 454NSW, 858NSW 신형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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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03 파이어크레스트의 시승기 이후로 처음 전하는 짚 관련소식이다. 303 파이어크레스트 이후 짚은 353NSW까지 내놓았는데, 국내 로드바이크 동호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40mm대의 림높이, 1200g대의 아주 가벼운 무게, 명불허전의 공기역학적 성능으로 꽤나 뜨거운 반응이 있었다. 짚은 여세를 몰아 6월 22일 오늘, 핵심 라인업인 ‘4’넘버링의 제품을 발표했다. 신형 4시리즈의 404파이어크레스트와 454NSR는 새로운 데칼을 선보이며 등장한 기존의 303, 353 등이 그러했듯이 가벼워진 무게는 물론, 업그레이드된 허브, 승차감과 구름저항까지 잡아낸 후크리스 광폭림을 갖추고 등장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공기역학적으로 더욱 항상되었음은 물론이다. 공기역학성능을 극도로 끌어올리기 위해 설계된 858NSR 역시 함께 선보인다.
짚의 새로운 4시리즈는 크게 404파이어크레스트, 454NSW로 나눌 수 있다. 공통적으로 58mm의 림 높이가 적용된 4시리즈에서도 차이가 크게 발생하는 것은 파이어크레스트와 NSW 모델간의 차이다. 파이어크레스트에는 ZR1 허브가, NSW 모델에는 코그니션 허브가 각각 적용되었다. 코그니션 허브는 액시얼 클러치 V2가 적용되어, 페달링 없는 주행 시(탄력주행) 라쳇이 해제되어 허브의 저항을 더욱 줄이고 라이더가 페달링을 시작하면 다시 신속하게 라쳇이 체결되는 시스템이다. 때문에 라이더가 중간중간 페달링을 멈추는 타이밍에도 향상된 회전관성을 지속적으로 느낄 수 있다.
454NSW에 적용된 쏘우투스라 불리는 림 형태의 디자인도 중요 포인트다. 와류의 흐름을 부드럽게 하기 위해 림 안쪽 프로파일이 물결치는 듯한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허브의 설계와 림 디자인으로 454NSW는 85kg(자전거+라이더)의 무게로 시속 40km/h를 유지하는데 278W의 파워가 필요하게 되는데, 이는 전작에 비해 10W이상 줄여낸 파워다. 같은 조건에서 404 파이어크레스트는 전작 대비 4W 줄여낸 286W가 필요하다고 설명한다. 454NSW와 404파이어크레스트 모두 25C 타이어를 장착하고 낸 결과다.
가장 높은 프로파일을 지닌 858NSR도 함께 출시된다. 쏘우투스가 적용된 77~82mm의 높은 프로파일은 TT(타임트라이얼)이나 철인경기에 특화되어 평지고속에 탁월한 효과를 준다.
이번 신제품은 모두 튜브리스레디 타입으로 클린처, 튜브리스 타이어 사용이 가능하며, 454NSR만 프로선수들의 지속적인 요청으로 인해 추가적으로 튜블러 모델을 함께 내놓았다. 림브레이크를 배제하고 디스크브레이크(센터락 타입) 모델만 내놓은 점도 눈에 띈다.
짚의 신제품들은 지엘앤코를 통해 국내에서 곧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며 국내출시가격은 미정인 상태다.
404파이어크레스트 튜브리스: 세트무게 1450g (Front 660g Rear 790g)
454NSR 튜브리스: 세트무게 1358g (Front 631g Rear 727g)
454NSR 튜블러 : 세트무게 1463g (Front 683g Rear 780g)
858NSR 튜브리스 : 세트무게 1773g (Front 838g Rear 935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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