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 자전거 여행자를 위한 항공 운송용 ‘자전거 캐링백 서비스’를 오는 5월 20일부터 운영함에 따라 자전거 라이더의 제주 여행이 한결 편해질 전망이다. 사진/ 제주항공

[트래블바이크뉴스=김태형 기자] 자전거 라이더를 위한 제주 여행이 한결 편해진다. 제주항공이 자전거 여행자를 위한 항공 운송용 ‘자전거 캐링백 서비스’를 오는 5월 20일부터 운영하기 때문이다.

제주항공은 자신의 자전거를 가지고 제주도 여행을 떠나고 싶어 하는 승객을 대상으로 오는 6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시범 운영할 예정이지만, 자전거 라이더에게는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여기에 제주항공은 캐링백 대여비를 6월까지 왕복 5만 원에 할인 판매하는 한편, 5kg의 초과 수하물을 추가로 제공한다.

자전거 캐링백 서비스는 자신의 자전거를 가지고 제주도 여행을 떠나고 싶어 하는 승객들을 대상으로, 항공 운송용 자전거 캐링백을 제공해 목적지까지 자전거를 안전하게 운송해주는 상품이다. 사진/ 제주항공

제주항공이 자전거 여행자를 위한 ‘자전거 캐링백 서비스’를 오는 5월20일부터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자전거 캐링백 서비스는 자신의 자전거를 가지고 제주도 여행을 떠나고 싶어 하는 승객들을 대상으로, 항공 운송용 자전거 캐링백을 제공해 목적지까지 자전거를 안전하게 운송해주는 상품이다.

서비스 오픈은 5월 10일 오전 10시부터이며, 5월 20일부터 6월 30일까지 시범 운영된다. 자전거 캐링백 서비스는 김포~제주(제주~김포)노선으로 한정되며 김포 출발은 오전 7시부터 11시까지, 제주 출발은 17시부터 20시까지의 항공편에서만 캐링백 이용이 가능하다.

자전거 캐링백 서비스는 본인이 직접 분해, 조립하는 서비스로서 조립 도구를 반드시 지참해야 하며 자전거 분해 및 캐링백에 넣는 시간을 고려해 평소보다 1시간 일찍 공항에 도착하는 것이 좋다. 사진/ 제주항공

캐링백 서비스는 위탁수하물이 포함된 FLY Bag, FLY Bag+ 운임으로 항공권을 구매한 승객만 이용 가능하며, 항공운송용 캐링백 대여 외에 5kg의 초과 수하물을 추가로 제공한다. FLY 운임의 경우 이용이 불가하다.

캐링백 이용은 ▲캐링백 수령(카운터/예약확인)→자전거 패킹→위탁 수하물 처리(보상/파손 위약서 작성)→출발 카운터 체크리스트 확인 후 반납해야 한다. 자전거 캐링백 서비스는 본인이 직접 분해, 조립하는 서비스로서 조립 도구를 반드시 지참해야 하며 자전거 분해 및 캐링백에 넣는 시간을 고려해 평소보다 1시간 일찍 공항에 도착하는 것이 좋다.

캐링백 서비스를 취소하고자 할 경우는 최초 여정 출발일 3일 이전까지 가능하며 이후로는 취소가 불가능하다. 가령 5월 20일 출발하는 여정의 경우 5월 17일까지만 취소가 가능하다.

한편, 제주항공은 자전거 캐링백 서비스 시행 기념으로 5월10일부터 6월30일까지 왕복 8만 원편도 5만 원인 해당 상품을 이 기간에는 5만 원에 할인 판매 한다. 또, 5월10일부터 20일까지 SNS에 (제주항공캐링백 해시태그를 활용해 자신의 자전거를 자랑하면 추첨을 통해 자전거 캐링백 체험권을 제공하는 등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