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고군산군도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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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더바이크
댓글 0건 조회 330회 작성일 18-12-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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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뻥, 거침없이 달려보자 


새만금-고군산군도 코스




 




직진 본능을 유발하는 새만금방조제를 출발해 아기자기한 고군산군도를 달려보는 코스로 총 50km 정도 된다. 더불어 지난 8월호에 소개한 변산반도 코스와 이어타면 금상첨화이다. 마침 이 두 코스를 합쳐 내년 6월에 그란폰도가 열린다는 소식도 있다.




editor 인유빈 photo 이성규 rider 류일영, 김민정, 인유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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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오늘 소개할 코스는 군산의 새만금방조제를 지나 고군산군도를 여유롭게 돌아보는 코스이다. 총 50km 정도로 거리는 꽤 나오지만, 평지인 방조제를 달리는데만 반 이상을 차지하기 때문에 크게 다이내믹한 면은 없다. 하지만 자전거 도로가 완전히 분리되어 있기에 마음 놓고 달리기에 좋고, 아름다운 바다를 끼고 바닷바람을 온몸으로 맞이하며 골치 아픈 걱정거리를 하나둘 정리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된다.




또한 끝나지 않을 것 같은 방조제를 인내심있게 달리면 보상이라도 하듯, 고군산군도에 속한 신시도, 무녀도, 선유도, 장자도가 아기자기한 풍경으로 반겨준다. 각 섬은 다리로 모두 연결되어 있으며 유독 돋보이는 아름다운 바다색과 아기자기한 섬들의 풍경이 일품이다. 낮은 경사의 오르막, 내리막이 곳곳에서 지속되어 지루하지 않다.




만약 이번 코스를 위해 자가를 이용하여 군산에 갈 경우 방조제에서 가까운 새만금비응공원에 주차하고 출발하는 것이 적절하다. 대중교통 이용시에는 군산시외버스터미널을 이용하면 된다. 그러나 터미널에서 방조제까지 약 20km의 거리가 있기에 아침 일찍 출발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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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아름다운 비응항




우리는 방조제의 시작점의 위치한 비응항에 들렸다. 평일임에도 주차장에는 꽉 찰만큼 방문객이 많았다. 주차공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이곳에 주차한뒤 라이딩을 해야겠다는 생각은 버리는 것이 좋다. 아까 추천했듯 새만금비응공원에 주차하는 편이 훨씬 여유있고 좋다.




비응항 내에는 식당이 즐비하기 때문에 만약 출출하다면 비응항에서 간단히라도 식사를 하고 가는 것이 좋으며, 근처 편의점에서 간식이나 물 등 개인 보급품을 챙겨놓는 것이 좋다. 고군산군도로 갈 때까지 마땅한 구입처가 없기 때문이다. 




작은 어선들이 즐비한 항구의 모습을 보니 갑자기 라이딩 본능이 샘솟았다. 이 곳의 경치도 평화롭고 좋았지만 어서 방조제의 풍경을 맛보고 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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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 필요없는 새만금방조제




비응항을 뒤로하고 새만금방조제를 달렸다. 이곳은 총 길이가 33.9km나 되는데, 이전에 최장 방조제로 알려진 네덜란드의 주다치 방조제(32.5km)보다 1.4km나 더 긴 거리를 가지고 있다. 길이가 긴 만큼 공사기간도 길었다. 지난 1991년 착공해 19년간의 공사 기간을 갖고 2010년 4월에 준공했다고 하니 어마어마하다. 이 기나긴 방조제는 군산과 부안의 든든한 연결고리가 되고 있다.




차도와 자전거도로 겸 인도가 따로 마련되었고, 다른 곳보다 폭도 꽤 넓었다. 도로에서도 갓길만큼이나 넓은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달릴 수도 있지만 중간에 정차한 차량이 있거나, 화물트럭이 고속으로 지나다니기에 종종 위험한 경우가 생길 수 있어보였다. 안전하게 그리고 바다를 가까이 느끼고 싶다면 도로보다 지대가 조금 높게 마련된, 파란색 길로 이동하는 편이 좋다. 방조제가 너무 길다보니 인도로 다니는 보행자가 없을 뿐더러 폭이 굉장히 넓기 때문에 보행자가 있어도 전혀 방해를 주지 않는다. 방조제의 도로나 인도는 노면이 모두 잘 정비되어 있어 좋았다.




우리나라에서 이렇게 기다랗고 곧고 긴 평지를 달려볼 수 있는 곳은 거의 드물기에 에어로바이크로 달리면 그 성능을 더욱 체감할 수 있을 듯하다. 건널목도 없고 방해될 것도 없어 브레이크도 필요가 없다. 평지라 쉽게만 생각했으나 바닷바람을 맞으며 직진만 한다는 게 생각보다 그리 쉽지는 않았다. 중간에 종종 쉼터가 있어 쉬었고, 체온조절에도 더욱 신경써야했다. 이 길이 언제 끝날까하며 마음을 비울 때 쯤, 섬이 하나 나오기에 고군산군도에 다 온줄 알았지만 야미도라는 곳이었다. 이곳도 원래 섬이였으나, 방조제가 생기면서 육지로 변했다고 한다. 야미도에서 얼마 지나지 않자 저 멀리 신시도휴게소로 올라가는 언덕이 보이고 우측으로 고군산군도인 신시도로 들어가는 갈림길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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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가 딱, 고군산군도




고군산군도는 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에 딸린 군도로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는 수십 개의 크고 작은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나 이 섬들은 군산항이나 야미도에서 배를 타야만 들어갈 수 있던 곳이지만, 이제는 고군산군도의 주요 섬인 신시도부터 해서 무녀도, 선유도, 장자도에 걸쳐 도로가 개통되어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되었다. 도로의 끝인 장자도까지 약 10km를 자전거 도로로 가뿐하게 들어갈 수 있으며, 나올 때는 건너편에서 같은 경로로 나오면 된다. 따라서 왕복으로 총 20km정도 거리가 된다.




각 섬 안에는 경사도는 그리 높지 않지만 꾸준한 오르막이나 내리막, 커브길이 있어 나름 재미가 있었다. 평일이 아니고서는 공도를 이용하기는 힘들 것 같으니, 처음부터 인도와 겸한 자전거 도로를 이용하는 편이 좋다. 작은 섬들에 도로를 뚫고 다리를 놔서 그런지 다니는 차량은 많고 복잡했다. 특히 크나큰 관광버스들이 많이 드나드는데, 주차하는 곳은 턱없이 부족해보였다. 차량은 이동이 불편하고, 걷기에는 너무 멀기에 이곳의 여행은 자전거가 역시 가장 좋은 수단인 것 같았다.




고군산군도에서 가장 규모가 큰 주요섬인 신시도에 들어서자 각 섬 사이로 반짝이는 초록빛 바다물결을 잊을 수가 없다, 방조제에서 봤던 느낌의 바다와는 전혀 달랐다. ‘수수하지만 매력적이다, 고요하지만 아우라가 있다’라는 말로 표현하면 될 듯하다. 이런 풍경들이 신시도, 무녀도, 선유도, 장자도 할 것 없이 연속적으로 나왔다. 그냥 어디랄 것 없이 주변이 모두 아름다워 콕집어 어디가 가장 좋다라는 말을 꺼내기 힘들정도였다. 큰 길에서 내려와 작은 길 구석구석을 누비고, 나름 포토 스팟을 찾아 눈 호강도 하고 인증사진도 남기면서 방조제에서 조금은 지친 에너지를 채울 수 있었다.




그러나 곳곳에 노면상태가 좋지 않아 주의해야했다. 특히 다리를 건널 때, 낚시꾼들이 버리고 간 찌와 바늘, 기타 쓰레기들도 펑크위험에 한몫하기에 참고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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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끝나지 않은 방조제




신시도, 무녀도, 선유도, 장자도 네 곳의 섬을 둘러보고 나오면, 믿지 못하겠지만 우리는 아직 방조제를 절반이나 더 달려야한다. 이때 잠시 휴식을 취할 겸 신시도 휴게소에 들리면 좋다. 오늘 코스에서 가장 가파른 짤막한 언덕을 잠깐 만나게 되며, 이를 오르면 휴게소에 도착할 수 있다. 화장실도 마련되어 있고 출출하면 먹거리도 사 먹을 수 있다. 지대가 높기 때문에 우리가 앞으로 달릴 나머지 방조제길도 멀리까지 보이며, 건너편에는 신시전망대도 있으니 들러볼 수 있다.




새만금방조제의 일몰은 대단하다. 시야에 가리는 것이 없기 때문에 일부러 일몰을 보려고 늦게 오는 사람들도 더러 있다. 만약 군산으로 돌아갈 것이라면 군산쪽 방조제에서, 그게 아니라면 변산반도와 제일 가까운 부근에서 보는 것을 추천한다. 양쪽의 도로 모두 캄캄하여 위험하기 때문에, 전후방라이트는 필수이며 이것을 달아도 차사고의 위험이 있으니 밝고 반사되는 옷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변산반도 방향으로 방조제를 끝까지 달리면 새만금홍보관이 나오고 오늘의 코스는 끝이 난다. 끝이 보이지 않는 방조제를 달리다보니 심적으로 지치는 면도 있었지만, 평지에서의 꾸준한 페달링으로 몸은 더욱 가벼워진 느낌이 든다. 




만약 여기까지가 아쉽다면 1박을 계획한 뒤, 올해 8월호 코스로 소개한 총 55km 정도의 변산반도 코스까지 섭렵하는 것을 추천한다. 위치상 전라도가 그렇게 쉽게 올 수 있는 곳은 아니기에 수도권 라이더라면 욕심을 내볼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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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새만금 그란폰도 열려




이번 코스는 주식회사 테크노블러드의 류일영 회장과 소속 직원 김민정 씨가 함께 달려주었다. 두 사람 모두 자전거를 사랑하는 소문난 동호인이다. 류 회장이 이끌고 있는 테크노블러드는 한일 문화/비즈니스 교류를 위해 노력하는 VR 분야의 사업을 하는 곳으로, 한일 양국에 소재지를 두고 있다. 자전거와 관련이 없어 보이는 곳 같은데, 류 회장은 이곳 코스를 토대로 그란폰도를 주최할 예정이라 말해주었다. 궁금한 마음에 주최 이유를 묻자 “이유는 딱히 없어요. 그냥 자전거가 좋아서요. 동호인들을 위해 이 경치 좋은 새만금에서 계획해봤어요”라고 답했다. 말 그대로 ‘좋은 코스를 많은 이들이 즐길 수 있었으면 한다’는 바람에서 계획한 것이었다. 류 회장은 이전에 사전답사를 마쳤음에도 이날 서울에서부터 달려와 흔쾌히 함께해주었으며, 더불어 민정 씨도 이곳저곳 길 안내를 살뜰히 도와주었다.




이들이 내년에 계획한 대회는 ‘2023 세계잼버리대회 성공기원 새만금 그란폰도’라는 이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1회성이 아닌, 2023년 세계잼버리대회가 열릴 때까지 성공을 기원하는 의미로 매년 반복해 개최된다. 대회 총 거리는 약 135km로, 새만금-고군산군도-변산반도로 우리가 소개했던 코스와도 매우 비슷하다. 새만금구간은 TTT와 일반계측, 고군산군도는 풍경을 둘러볼수 있도록 비계측, 변산반도는 일반 계측 구간으로 열릴 예정이라 하는데 계획만 들어도 재미있을 것 같다. 주최일은 내년 6월 2일로 예정되어 있다고 하니 군산이나 변산반도를 좋아하는 라이더들은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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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이번 코스를 진행하며, 새만금과 내년에 열리게 될 그란폰도 대해서도 궁금한 점이 많았다. 




이에 새만금개발청 관광진흥과에 질문한 내용과 그에 대한 답변이니 새만금에 대해 더욱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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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 년간 진행되고 있는 새만금 사업은 어떤 것인가요?




새만금 사업은 전라북도 군산과 부안을 연결하는 세계 최장(33.9㎞)의 방조제 내측 용지를 산업·관광·국제협력 등 다양한 용도로 개발하는 사업으로 개발 면적이 서울의 2/3(여의도 140배 정도)나 됩니다. 인근 주민이 적고 새롭게 조성하는 지역이므로 사업자의 창의성이 발휘된 다양한 사업의 추진이 용이해 전략적 미래산업을 육성하기에 유리하며, 4차 산업혁명 등 사회여건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습니다. 자연 조건과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등의 전략사업을 유치한다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선도적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새만금사업의 초기 구상안은 100% 농업·식량 생산기지를 조성하는 것이었으나, 이후 토지이용구상이 산업·연구, 국제협력, 관광·레저, 농생명, 배후도시, 환경·생태 등의 용지 개발로 변경되었습니다.




 




새만금에는 어떠한 관광레저 인프라가 조성되어 있나요? 다른 지역과 비교했을 때 새만금만의 특색 있는 관광프로그램이 있다면 설명해주세요.




새만금은 세계 최장의 방조제와 광활한 대지, 천혜의 풍광을 가진 고군산군도 등 풍부한 관광자원을 가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케이블카 등 관광시설 건설을 군산시와 협의하여 추진할 계획이며, 새만금에 특화된 국립 박물관과 세계인의 주목을 받는 문화예술이 가미된 랜드마크를 건립할 예정입니다. 이와 더불어 2023년에 완공할 예정인 신항만에는 크루즈가 정박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 있습니다.




2019년 여름에는 제3회를 맞이하는 캠핑형 축제인 노마드 페스티벌이 열릴 예정이며 미래 희망의 땅 새만금의 가치를 알리는 세계적인 축제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성장시킬 것입니다. 노마드 페스티벌은 ‘2017 이벤트 어워즈’에서 창의적이고 차별화된 연출과 기획을 통해 새로운 축제의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아 크리에이티브 부문 우수상도 받은 가치있는 축제입니다. 또한, 생태체험공간 조성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9~11월), 드론 영상제(9월) 등 새만금에 사람을 불러 모으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새만금이 신재생에너지 메카로 거듭날 거라는 관심이 뜨겁습니다. 이에 대한 사업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지난 10월 30일 전북 군산 유수지 수상태양광 발전소에서 ‘새만금 재생에너지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 바 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문재인 대통령, 국무조정실장, 산업부, 국토부 장관 등을 비롯해 4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새만금 사업지역 중 소음, 고도제한 등이 있는 공항 인접 지역과 개발수요가 상대적으로 낮은 지역을 대상으로 3GW급 태양광 발전단지를 조성하고, 새만금 인근 해역에 GW급 해상풍력단지를 조성할 예정입니다. 또한, 재생에너지와 관련된 연구단지, 평가센터, 인력양성센터 등 연구 인프라를 마련하여 새만금이 재생에너지의 혁신거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클러스터를 조성할 예정입니다.




특히나 주민이 주주로 사업에 참여하여 발전 수익을 공유하고, 지역업체 인력의 참여와 지역에서 생산되는 기자재를 우선 구매하는 등 지역상생협력 방안을 마련하여 지역 경제에 훈풍을 불어 넣을 것으로 전망합니다. 새만금 권역의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향후 10년간 재생에너지 연관 기업 100개 유치, 양질의 일자리 10만개 창출, 25조원의 경제유발 효과 등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2023년 세계잼버리대회가 새만금에서 개최된다고 들었습니다.




2023 세계잼버리대회 개최를 통해 대한민국과 새만금을 전 세계에 알리고, 새만금에 인프라를 조기 구축하여 투자 유치를 활성화하는 좋은 기회로 활용하고자 합니다. 이로 인해 첫째, 새만금 및 대한민국 브랜드 가치 상승을 기대합니다. 세계의 청소년이 새만금에서 우리나라 대표 한류문화 컨텐츠를 체험하는 활동을 통해 대한민국 국가 이미지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두 번째로는 용지매립, 교통망 확충 등 인프라를 적기에 구축하여 잼버리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촉진을 위함입니다. 행사를 통해 새만금이 널리 알려지고 적기에 기본 인프라 시설 완공과 용지매립이 이루어질 경우 국내는 물론 해외 민간 투자자들의 관심을 유도하여 투자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세 번째로 재정 부담이 적고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행사이므로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됩니다. 전북연구원의 분석에 따르면 경제적 기대효과는 6조 7,449억원(전국), 3조 6,971억원(전북)정도 추산하고 있습니다.




내년 6월, 세계잼버리대회 성공기원 그란폰도가 이곳 새만금에서 개최한다고 들었는데요. 이곳의 자전거 인프라 조성이 어느 정도 되어있는지요?




세계에서 가장 긴 33.9㎞ 길이의 방조제에 완만한 경사의 도로가 설치되어 있어 방조제 외측 바다와 내측 새만금 호소를 바라보며 사이클링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어느 정도 경사가 있는 고군산 군도 내부도로(8.76km)를 통해서도 사이클링과 다양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어요. 신시도로 들어가는 도로 입구에는 자전거대여소가 위치하고 있으며, 무녀도에는 위치한 소형 바이크, ATV(All Terrain Vehicle) 대여소가 있어 고군산군도 내부에서 자유롭게 관광할 수 있습니다. 




 




새만금방조제에는 어떠한 편의시설과 볼거리가 있을까요?




먼저, 새만금 여행의 필수코스인 새만금홍보관은 한국 간척기술의 발전사, 간척사업 추진현황, 수질개선대책, 주요 철새도래지, 새만금 지구 모형 등이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전시되어 있습니다. 새만금방조제 준공탑은 높이가 33m로 세계 최장 방조제(33.9km)를 표현하고 있으며, 작품명은 ‘약속의 터전’으로 2010년 4월 새만금방조제 준공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져있습니다. 신시도 주차장에 자전거를 세워두고 15분 정도 가볍게 등산하면 ‘달의 그림자가 머무는 곳’이라는 뜻은 지닌 월영재에 닿을 수 있습니다.




비응도에 위치한 비응항은 대형 수산물 시장과 회 센터 등이 늘어져 있으며, 고군산군도 크루즈의 거점기능, 새만금 방조제의 초입에서 관광객 유치 기능 등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아리울 예술창고에서는 새만금 상설공연을 즐길 수 있습니다.




 




새만금 신교통특구 조성에 대한 추진 계획은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나요?




새만금 신교통특구는 정부의 혁신성장 기조에 따라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미래 교통체계(자율주행 자동차, 드론, 위그선 등)를 기반으로 시험 무대를 조성하고 관련 산업 유치를 추진합니다. 먼저 고군산 연결도로를 활용한 자율주행 전기차 순환버스(셔틀버스) 운행과 2023 세계잼버리대회 행사장과 주요 정류장 간 순환버스 운행 등의 시범사업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라북도에서 추진 중인 ‘상용차 자율주행 전진기지 조성사업’과 연계해 새만금 방조제 도로 등 관련 기반시설을 공동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기존 중심도로에 자율주행 필수 기반시설을 설치하여 조속한 시일 내에 시험환경을 구축하려고 합니다. 올해까지 연구를 마무리하고 2019년부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고군산군도가 다리로 이어져 자전거인들이 많이 찾는 명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곳이 자전거인에게 사랑받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행안부에서 꼭 가봐야 할 아름다운 자전거길 100선에 선정되었고,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한 아름다운 자전거 여행길 30개 코스에도 포함되었습니다. 고군산군도를 연결한 도로와 교량을 통해 바다 위 전경을 바라보며 라이딩을 즐길 수 있으며, 고군산군도에 오면 장자도관광안내소~장자대교~장자도어촌체험마을~낙조대~대장도~선유도해수욕장~남악리~몽돌해수욕장~망주봉둘레~고군산군도관광안내소~선유대교~무녀도~무녀2구~무녀염전~선유대교~선유1구마을 코스(23.6km)로 돌아볼 수 있습니다.




 




앞으로 새만금의 발전 방향이나 계획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새만금은 온 국민이 살고 싶고,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아름다운 곳으로, 계획을 잘 만들어 실행하면 대한민국의 보물이 될 땅이라고 확신합니다. 세계잼버리가 개최되는 2023년(5년 후)에는 간선도로, 고속도로 등 주요 인프라가 갖춰지고 농업용지, 관광레저용지 등 상당 부분의 용지도 조성되어 지금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 될 것입니다. 이보다 더 미래인 10~20년 후에는 산업단지, 관광레저용지는 물론 국제협력용지도 조성이 상당부분 진전되어 명품 수변도시가 탄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한 산업단지도 활발하게 가동되는 등 경제, 문화적으로 세계에 열린 ‘글로벌 자유무역의 중심지’로서 위상을 갖추고, 우리나라의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견인하는 4차 산업혁명의 전진기지이자 세계적 관광명소로 부상해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새만금에 ‘사람과 자본’이 모여 역동적으로 성장해 가는 모습을 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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