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이후로 야마하는 YZF-R1 에 크로스플레인(CrossPlane) 을 고집하고 있다.
크로스플레인은 부등간격 폭발 시스템으로 일반적인 등간격폭발시스템이 매 180도라는 등간격마다 폭발을 하는데 반해,
270-180-90-180도 라는 부등간격으로 폭발을 하게 되며, 이는 4개의 크랭크핀이 서로 90도 간격으로 움직이게 되어있다.
크로스플레인 엔진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커넥팅로드는 강철보다 60% 가벼운 티타늄 합금을 이용하고 있다.
쓰로틀의 개폐정도와 RPM 에 따라서 흡기 인테이크의 길이가 변하는
YCC-I (Yamaha Chip Controlled Intake) 또한 2015년형 YZF-R1 에서도 사용된다.
에어크리너박스의 크기는 기존 모델보다 19% 용량이 늘어났다.
3차원 컨트롤 시스템은 피치(Pitch), 요(Yaw), 롤(Roll) 를 초당 125번 측정하여 이를 제어하게 된다.
라이더는 출력 선택 모드는 물론, 트랙션컨트롤 시스템(TCS), 슬라이드 컨트롤 시스템(SCS),
리프트 컨트롤 시스템(LIF), 런치 컨트롤 시스템(LCS), 퀵 쉬프트 시스템(QSS) 을 사용하게 된다.
옵션으로 CCS (Communication Control Unit) 을 선택할 경우 GPS 안테나가 설치된다.
고성능 GPS 를 내장하여 주행을 기록하게 되고, 서킷의 랩타임등을 측정할 수 있게 된다.
Y-TRAC 앱을 통해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서도 GPS 로그 기록을 볼 수 있다.
전자식 ABS 는 한단계 발전하여 UBS (Unified Braking System) 이 적용된다.
이는 프론트와 리어브레이크를 연동하여 작동하는 시스템으로,
바이크의 전후 각도의 변화에 따라서 리어브레이크에도 제동력을 일정부분 걸어주게 된다.
프론트 브레이크는 320mm 플로팅 디스크와 레디얼마운트 타입 4포트 캘리퍼가 적용된다.
전자식 ABS 또한 적용.
리어브레이크는 220mm 디스크와 단동식 1포트 캘리퍼가 적용된다.
프론트포크는 인너튜브구경 43mm 의 도립식 포크로 가야바(KYB) 제가 적용되어 있다.
스프링 프리로드는 물론 압축측과 신장측 모두 조절 가능한 타입이다.
리어 쇽-업쇼버 역시 가야바(KYB) 제품이 사용되고 있으며,
스프링 프리로드와 신장측 셋팅은 물론,
압축측 셋팅은 저속과 고속 별도로 셋팅이 가능한 타입이다.
퀵쉬프트 시스템 QSS 를 적용하여
쉬프트업시 쓰로틀그립의 조작이나 클러치레버의 조작없이 빠른 변속이 가능하다.
좌측 핸들에는 각종 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버튼이 위치하고 있으며,
2009~2014년까지 정말 쌩뚱맞은 위치에 존재하던 비상등(HAZARD) 스위치가 정상적인 위치로 옮겨왔다.
우측의 경우 엔진 킬스위치와 스타트버튼이 한 버튼에 공존하고 있다.
그리고 보통의 스타트버튼이 있던 위치에는
계기반의 다양한 메뉴를 컨트롤 할 수 있는 메뉴 다이얼이 위치하고 있다.
풀 LCD 로 이루어진 계기반은 스트리트와 레이스모드를 지원하며,
스트리트 모드에서는 디지털 그래프 타입의 타코미터를 상단에두고 큼지막하게 속도를 표시하고 있다.
또한 계기반 우측에 브레이크 압력과 바이크 전/후로 작용하는 G 를 표시하게 된다.
레이스 모드에서는 8천rpm 이하는 볼 필요도 없다는 것일까?
타코미터는 8,000rpm 부터 표시하고 있으며, 스피드미터는 매우 작게 표시된다.
보다 큼지막해진 기어포지션이 우측 화면을 채우며, 화면 중앙에는 랩타임이 표시된다.
2004년부터 2014년까지 11년이나 울궈먹은 언더-테일 머플러가 사라졌다.
여러 메이커들이 무게를 줄이고 무게중심을 낮추기 위해서 언더-테일을 일찌감치 포기했지만
야마하만 고집스럽게 언더-테일을 고집했지만,
2015년형 YZF-R1 부터는 미드쉽 레이아웃이라 불리는 새로운 배기시스템이 도입된다.
4-2-1 타입의 이 배기시스템은 챔버를 둔 질량집중화 구조 이며,
이젠 너무나도 흔해져버린 배기디바이스 (한때는 EXUP 이라고 야마하가 크게 붙여놓았던) 또한 당연히 적용되어 있다.
언뜻보면 없어 보이는 헤드램프는 에어인테이크인듯 숨어 있다.
이렇게 컴팩트한 구조가 가능했던 것은 LED 램프를 사용하기 때문.
랩에어를 적극 활용하는 공기흡입구 좌우에는 LED 포지셔닝 램프가 설치되어 있다.
사이드미러에 턴시그널램프가 내장되어 있는 타입이며,
3발의 LED 로 구성되어 있다.
테일램프역시 LED 로 구성되어 있다.
운전석과 동승석이 분리된 구조의 세퍼레이트타입 시트
탠덤시트 하단 좌/우로 공기역학을 위해서 빈공간을 두고 있음을 알 수 있으며,
이는 스포일러 역할을 하게 된다.
시간이 지날수록 계기반은 점점 깔끔해지고(시동을 껐을때 기준으로..)
핸들의 스위치 뭉치류는 점점 복잡해지고 있다.
마치 서킷에서 튀어나온듯한 모습의 2015 YZF-R1 은
현재의 슈퍼바이크 시장의 기준을 처음으로 성립했던 1998 YZF-R1 이후로 아마도 YZF-R1 의 역사에서
가장 강력한 임팩트를 주는 모델이 아닐까 생각된다.
2015 YAMAHA YZF-R1 Specification / YZF-R1 제원
전장x전폭x전고 | 2,055 x 690 x 1,150 mm |
휠베이스 | 1,405 mm |
시트고 | 855 mm |
장비중량 | 199 kg |
엔진형식 | 수냉 병렬 4기통 DOHC 4밸브 |
보어x스트로크 | 79 x 50.9 mm |
총배기량 | 998 cc |
압축비 | 13.0 : 1 |
최고출력 | 200ps / 13,500 rpm |
최대토크 | 11.5kg-m / 11,500 rpm |
연료분사방식 | 전자식 Fuel Injection (PGM-Fi) |
연료탱크량 | 17 L |
서스펜션 전륜 | 도립텔레스코픽 (Ø43 mm) |
서스펜션 후륜 | 더블 스윙암 + 모노쇽 |
브레이크 전륜 | 더블디스크(Ø320 mm) + 복동 4포트 캘리퍼 |
브레이크 후륜 | 싱글디스크(Ø220 mm) + 단동 1포트 캘리퍼 |
타이어 전륜 | 120/70-17 |
타이어 후륜 | 190/55-17 |
차량가격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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