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역사를 가진 CBR600F 가 다시금 부활했다.
CBR600RR 의 출시 이후 CBR600F4i (F4s) 가 별다른 모델 체인지 없어 판매 되다가
소리소문 없이 단종 되 버린후 참으로 오랜만의 일이다.
그간의 CBR600F 시리즈들이 CBR600F 만을 위한 별도의 모델이였다면,
새로운 CBR600F 는 CB600F 의 R 버젼이라는 표현이 맞겠다. 사실 호넷600 의 풀카울링 버젼에 가깝기 때문이다. 엔진이나 프레임 등등 모든 부분을 호넷600과 공유 하며, 별도의 풀카울링과 스포츠 스타일링에 적합한 스티어링등으로 차별화 하고 있다.
호넷의 차체를 베이스로 카울을 씌웠지만
그 완성도 면에서는 흠잡기는 어려울 듯 하다. 다만 풀카울링 스포츠 바이크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트윈스파 프레임이 아닌, 호넷600의 모노-백본 프레임 때문에 카울 밖으로 프레임이 들어나지 않고 있다는 점. 그리고 그 부분을 검은 카울로 커버하고 있다는 점 등이 조금은 일반 스포츠 모델과 다르다고나 할까?
억지로 카울을 덮은듯한 느낌이 크게 들지 않는다. 로우슬렁(Low-Slung) 방식의 배기 시스템이나 메인프레임에서 직결되서 나오는 탠덤스텝등을 보면 역시나 그래도 호넷을 베이스로 했다는 느낌이 든다.
헤드램프는 10여년전 스타일에 가깝기도 하고,
또 다르게 보면 최근 혼다가 VFR1200F 부터 밀고 있는 라이트 스타일과도 유사성이 있어 보인다.
전륜 브레이크는 296mm 디스크를 더블로 장비하고
일반 모델은 단동식 2포트 캘리퍼를, ABS 사양은 CBS 가 적용된 단동식 3포트 캘리퍼를 사용하게 된다. 프런트 포크는 인너튜브구경 41mm 의 도립식 프런트 포크를 채용한다.
리어 브레이크는 240mm 디스크와 단동 1포트 캘리퍼를 채용.
계기반은 풀 액정 디스플레이 타입을 채용.
스포츠 모델답게 호넷과 달리 세퍼레이트 타입 핸들을 장착하고 있다.
2011 HONDA CBR600F 전장x전폭x전고 | 2,150 x 740 x 1,150 mm | 휠베이스 | 1,437 mm | 시트고 | 800 mm | 장비중량 | 211 kg | 엔진형식 | 수냉 병렬 4기통 DOHC 4밸브 | 보어x스트로크 | 67 x 42.5 mm | 총배기량 | 599 cc | 압축비 | 12 : 1 | 최고출력 | 102ps / 12,000 rpm | 최대토크 | 6.53kg-m / 10,500 rpm | 연료분사방식 | 전자식 Fuel Injection (PGM-Fi) | 연료탱크량 | 18.4 L | 서스펜션 전륜 | 도립텔레스코픽 (Ø41 mm) | 서스펜션 후륜 | 더블 스윙암 + 모노쇽 | 브레이크 전륜 | 더블디스크(Ø296 mm) + 단동 2포트 캘리퍼 (ABS 사양은 단동 3포트 캘리퍼) | 브레이크 후륜 | 싱글디스크(Ø240 mm) + 단동 1포트 캘리퍼 | 타이어 전륜 | 120/70-17 | 타이어 후륜 | 180/55-17 | 차량가격 | 국내 미발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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