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원표 :: 효성(S&T) 메가젯 125
국내에는
대림, 효성이라는 2개의 메이커가 2륜차 시장을 주름잡고 있고, 사실상
그 외의 메이커는 존재하지 않는 것과 다른 없다. 이런 국내 바이크
시장에 CF100 이란 언더본타입 비즈니스 바이크로 명함을 내빈 한솜에서,
2002년 여름 100% 승용&레져를 위한 바이크인 메가젯을 출시하여화재를
모았었다. 아직 대림,효성에서도 쉽게 선택하지 못하는 100% 승용&레져용
바이크 시장에 중소/신생기업인 한솜모터스가 과감한 도전을 선택 한
것이다.
메가젯에는
최초, 최대, 최고 라는 수식어가 많이 붙는다. 우선 국산125 바이크중
최고의 가격 (2003년 1월 현재 2,750,000원), 국산스쿠터 최대사이즈의
프런트 브레이크 디스크........... 국산 125cc 4스트로크 바이크 최초의
수냉엔진탑재, 국산 바이크 최초의 디지털 타입 계기반 탑재........
And so on.....
바이크에
어느정도 관심을 가지는 라이더라면 누구나 메가젯에 한번쯤은 시선을
주었으리라 생각한다 (물론 구입과는 별개이지만)
사실,
지금까지의 국내 125cc 스쿠터 시장은 일부 승용/레져용으로 사용되기도
하였으나, 역시 메이커에서 선택한 컨셉은 상용을 위주로 한 것이다.
(물론 효성의 그랑프리는 승용을 위해 출시되었었다)
수냉엔진의
탑재로 인한, 장거리 주행시 엔진 오버히트 염려가 없다는 점은 매우
반가운 일이다. 하지만 125cc 의 배기량에 큰 덩치와 무거운 무게로
인하여 장거리를 고속으로 주행하기에는 벅찬감이 없지 않아 있다. (후에
250cc 정도가 등장한다면 좋을 듯 하다)
그럼,
이런 메가젯에 대해서 아래를 통해 자세히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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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산
바이크라고 믿을 수 없는 디자인을 한 메가젯... 사진의 차량은 별도의
리어백을 장착하고 있다.
마치
BMW R1150RT를 연상시키는 헤드램프와, 깔끔한 클리어 턴시그널램프(Turn
Signal Lamp / 깜빡이).... 아직 HANSOM 이란 글자가 적힌 것이 조금
어색하긴 하지만, 디자인은 정말 Looks 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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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gajet
에게서 2가지 장점을 뽑으라면 바로 수냉엔진과 림마운트 방식의 프런트
브레이크를 뽑겠다.
일부
수입바이크에 적용되는 림마운트 방식의 디스크는, 휠 사이즈가 작은
스쿠터에게 있어서 디스크 사이즈를 늘리는 최고의 방법이다.
이
디스크와 함께 채용된 2포트 캘리퍼의 제동성능은 필요충분 이상의 제동력을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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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들
좌측부근에 위치한 연료캡은 기존 스쿠터들이 시트를 열어서 주유를
해야 하거나 플로어 패널에 있는 주유구를 열어 주유소에서 상당히 불편할
수밖에 없었던 방식과 달리, 그저 시트에 앉아서 키를 뽑은후 헨들
좌측부근에 있는 연료 캡을 열면 끝이다. 역시 이런 부분 하나에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받을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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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골드윙과 같은 럭셔리 투어러를 연상시키는 핸들, 수입 대형스쿠터에서나
볼 수 있는 핸들은 기존 국산 스쿠터들에서는 전혀 찾아볼 수 없는 존재감을
보여주며, 그저 등받이에 편안하게 등을 대고 편안한 자세로 여유있게
주행할 수 있는 포지션을 만들어 내는데 일조한다.
헨들
좌측으로 보이는 것이 연료캡, 헨들 우측 아래로 보이는 것이 메인키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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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리플렉터
방식에 클리어 타입 렌즈를 채용한 헤드램프, 마치 BMW R1150RT 의 그것을
연상시키는 분위기.... 상당히 고급스럽다.
다만
벌브 자체의 용량이 작아서 인지 광량이 조금 부족했지만, 벌브교체로써
충분히 해결되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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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DA
Forza250 의 그것을 연상시키기도 하는 메인트렁크는 흔히 볼 수 있는
방식과는 사뭇다른 측면 개폐방식을 채용하고 있다. 사진에서도 이미
풀페이스 헬멧과 많은 물건을 적재하고 있는 것에서 알 수 있다시피
적재량은 상당해, 풀페이스 헬멧 1개와 하프페이스 헬멧 1개를 넣고도
남을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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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한
시트에 앉아 등받이에 등을 기대고, 편안하고 고급스러운 헨들을 잡고
전면 아래를 내려다보면 보이는.... 수입바이크의 그것 부럽지 않은
디지털 방식의 계기반.
스피드미터는
상단에 위치하고 있으며 km/h 와 mph를 함께 표시한다. 그외 다른 정보는
디지털 액정디스플레이를 통해 표시되며, 연료잔량, 주행거리, 냉각수온도,
시계등을 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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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플러는
정숙한 배기음을 보여주며, 디자인상의 멋은 물론, 탠덤자의 안전을
위해서 머플러 커버를 채용하고 있다. (사진은 우천주행후 촬영한 사진이라
지저분해보이니 참고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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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어패널은
기존 스쿠터와 큰 차이는 없지만, 편평하기 때문에 큰 짐을 플로어 패널에
얹어서 갈 수 있는 것은 기존 스쿠터와 큰 차이가 없으니, 편리하게
이용가능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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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어브레이크
역시 디스크 방식을 채용하고 있으며, 1포트 캘리퍼가 채용된다.
초기하중
조절이 가능한 리어서스펜션은 양쪽에 장비된 더블 쇽 업소버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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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편안한 착석감과 승차감을 제공해주는 탠덤시트는, 운전자의 것과 탠덤라이더의
것이 구별된 방식이다.
쿠션이
매우 좋아 왠만한 요철에서는 별다른 느낌없이 통과할 수 있을정도이며,
운전자를 위한 등받이(탠덤시트와의 격차)는 메가젯으로 국도릉 여유있게
다닐 때 매우 편한 장비임에 틀림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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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들
좌측부근에 위치한 작은 수납공간, 고속도로 주행이 가능하다면 고속도로
통행권을 넣기에 좋을 듯 하다...
키와
관련없이 그저 손으로 개폐가능함으로 중요물품을 넣을 수는 없을 듯
하고, 사진처럼 볼펜이나 메모지등을 넣고 다니기에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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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쿠터라면
대부분이 채용하고 있는 기본 설계를 따르고 있으며, 역시 킥스타터도
장비하고 있다.
스윙암
상단에 장비된 검은 케이스는 에어크리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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턴 시그널
램프(깜빡이) 일체식의 테일램프는 매우 깔끔한 디자인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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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어
타입의 턴 시그널 램프는 상당히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풍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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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원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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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
효성(S&T) |
모델 |
메가젯 125 |
국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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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 |
엔진형식 |
수냉 4스트로크 단기통 4밸브 DOHC |
보어x스트로크 |
57 x 48.8mm |
최고출력 |
12ps/8500rpm |
최대토크 |
1.14kg-m/6500rpm |
배기량 |
124.5cc |
압축비 |
10.5: 1 |
변속기 |
기어방식 (트랜미션) |
(CVT) 무단 변속기 |
휠베이스 |
1,432mm |
섀시 |
타이어 |
(F) 110/80-12 (R) 130/70-12 |
브레이크 |
(F) 싱글 림마운트 디스크 (R) 싱글 림마운트 |
서스펜션 |
(F) 정립 (R) 스윙암 |
크기/중량 |
전장x전폭x전고 |
2030mm X 760mm X 1280mm |
시트고 (시트높이) |
890mm |
장비(건조)중량 |
144kg |
연료탱크 |
8.5L |
연료분사방식 |
8.5L |
프레임 |
57 x 48.8mm |
가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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