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스쿠터를 표방하는 VN100F는 승용/상용 모든 용도로 쓸 수 있는 다목적 스쿠터다. 소형 크기로 매우 다루기 쉽고 가벼운 무게로 연료 효율도 높은 다재다능 제품이다.

대림오토바이 VN100F의 어원은 ‘Valuable’ (소중한, 귀중한) Scooter라는 의미에서 앞 문자 ‘V’를 차용하고 ‘Norm’ (사회적 규범), 삶의 방식(규범)을 제안한다는 의미에서 ‘N’ 차용했다고 한다. 뒤의 ‘100F’는 99.7cc Efi 엔진 장착을 의미한다.

스포츠 디자인 
우선 라이딩 포지션부터 살펴보자. 720mm의 낮은 시트고와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차체는  장시간 주행에도 허리, 어깨 등에 피로감이 없도록 했다. 날렵한 차체와 세련된 등화류 디자인은 야생 여우를 모티브로 전형적인 스포츠 스쿠터를 표현했다. 또한 공기 흡입구의 위치를 높게 설계, 이물질의 유입 최소화로 상용 활용에 가장 중요한 엔진의 내구성을 높였다. 

99.7cc 저 진동 저 소음 인젝션 엔진
저 중량 / 고 강성으로 설계된 피스톤, CVT 롤러 등 주요 파츠는 엔진 작동상의 관성을 최소화하여 주행 시 저 진동/저 소음을 실현했다. 

DCP-Fi 시스템 적용
각종 센서로부터 라이더의 주행습관과 상태를 ECU가 분석, 최적의 연료량을 분사함으로   연소효율을 향상시켜 기존 카뷰레이터 타입보다 14% 연료 절감효과가 있으며, 공연비와 점화타이밍을 정확하게 제어하여 출력도 향상 됐다. 또 배터리 만충 시, 자동적으로 실리콘 스위치가 불필요한 전력의 공급을 차단하여 효율적인 전력 활용이 가능하다. 

높은 가속 응답성
일반적인 EFI 에는 인테이크 압력센서만 있는데 반해 인테이크 온도센서, 스로틀 위칭 센서 등 추가로 연료 분사량의 정확도가 높으며, 가속 응답성이 탁월하다. 또 일반적인 EFI시스템에는 ECU 안쪽의 온도센서로 엔진온도를 추측하는 반면 새로운 엔진시스템은 실린더에 직접 엔진온도 센서를 적용해 효율이 높다. 그리고 스태핑 모터식 아이들 컨트롤 밸브를 장착함으로써 저온 시동성과 아이들 안정성이 우수하다.

720mm의 낮은 시트고
경쟁 기종 대비, 약 15mm 이상 낮게 설계된 시트고는 주행 상의 안정감을 선사하여  날렵한 주행을 가능하게 했다. 아날로그 계기부는 야간 주행에도 신속하게 속도계와 유량계를 확인할 수 있도록 시인성을 높였으며, 각진 커버 디자인으로 날렵함을 표현했다.

실용성을 높인 적재공간
넓은 공간의 이너 박스는 책, 음료수 등 개인 물품을 보관할 수 있으며, 주행자가 손쉽게 물품을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스포티한 디자인의 그랩 레일도 날렵함을 더해주기 위해 디자인성과 동승자 주행 편의성을 동시에 고려했다. 트렌디한 테일라이트 현재 최신 트렌드인 일체형 램프 디자인을 적용하였으며, 하늘로 솟아 있는 테일라이트 형상은 후방 시인성을 높여 주행자의 안정성을 도모했다. 

편의성과 보안성을 갖춘 키 셔터 메인 스위치와 핸들 잠금 장치, 시트 오픈 기능을 집약한 키 박스는 도난방지 기능은 물론 키 셔터와 동작 스위치를 측면으로 변경하여 운전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넉넉한 러기지 박스
하프 페이스 헬멧 및 소형 수하물 적재가 가능한 11.5L 용량의 넉넉한 러기지 박스는 메인 키박스에 시트 오픈 기능을 적용하여 소비자 편리성을 확보했다.

VN100F는 이전작의 날렵한 디자인과 간편한 취급성 등을 보완하고 무엇보다 퓨엘인젝션 장착으로 더욱 높은 신뢰성을 확보했다. 앞으로 소형 스쿠터를 찾는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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