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사양으로 무장한 플래그십 어드벤처, 혼다 2020 아프리카 트윈 오프로드 미디어 시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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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라이드매거진
댓글 0건 조회 891회 작성일 20-06-25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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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아프리카 트윈은 많은 이들의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는 기종이다. 오랜 역사를 가졌고, 스테디 셀러였으며, 동시에 탄탄한 지지층을 갖고 있다. 새롭게 태어난 2020년형 모델을 오프로드에서 체험할 수 있는 행사가 열려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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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트윈은 시장에 있는 수많은 종류의 어드벤처 모터사이클 중 오프로드 주파력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 그래서 혼다코리아가 모터사이클 미디어 시승행사를 위해 양평 오프로드 코스로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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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사이클 미디어는 이날 오프로드 코스를 체험하며 아프리카 트윈의 개선된 오프로드 주파성을 확인하고자 모였다. 오전부터 진행된 행사는 임원진 인사와 함께 아프리카 트윈에 대한 간단한 브리핑으로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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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코스는 워밍업과 동시에 아프리카트윈의 조향성과 밸런스를 알아 볼 수 있는 좁은 트레이닝 코스는 물론 산 주변으로 난 임도를 달리며 주행성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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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트윈 라인업의 변화점

아프리카 트윈은 크게 4가지 버전으로 국내에 소개된다. 스탠다드, 스탠다드 DCT, 어드벤처 스포트 DCT, 그리고 마지막으로 어드벤처 스포트 DCT ES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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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으로 오면서 변화점이 큰 부분은 각 모델의 지향점이다. 스탠다드 버전은 더욱 빅 엔듀로 바이크에 근접한 성향을 가지게 되고, 어드벤처 스포트는 편안한 투어링 바이크로서 중점을 두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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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진 엔진

모든 사양은 이전작에 비해 일단 엔진이 커졌다. 스트로크를 5mm 이상 증가시켜서 1084cc 까지 끌어올린 크고 부드러운 대배기량 엔진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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섀시도 완전히 재설계했다. 스티어링 헤드는 가볍고 가늘어 진 튜브로 이루어졌고 프론트 크로스 파이프는 1.8kg을 절감했다. 서브 프레임은 이제 분리되어 볼트온 방식이 됐다. 알루미늄 재질로 40mm 두께가 더 얇아졌으며 500g을 절약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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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계기부

또 하나 눈에 띄는 변화는 새로운 대쉬 보드이다. 풀 컬러 6.5인치 TFT 화면은 이전과 비교해 완전히 달라진 하이테크 장비다. 멀티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라 부르는 이 계기반은 다행히 스탠다드 버전, 어드벤처 스포츠 버전 모두 표준 사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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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 기능도 있고 좌측 컨트롤 버튼으로도 조절할 수 있다. 또한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 폰으로 블루투스 기능을 활용할 수 있고, 내비게이션이나 음악감상이 가능하다. 대형 계기반 아래 미니 대시보드가 있는데, 여기에는 대형 계기반을 활용할 수 없을 경우 필수 주행 정보만을 표기한다. 이를테면 속도나 기어, 주유계 등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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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시승한 어드벤처 스포츠 버전은 더 큰 탱크(24.8리터)와 크고 높은 스크린을 가지고 있다. 차체는 스탠다드와 같은 높이로 시트고 또한 870mm로 같다. 옵션으로는 히팅 그립과 부속 전원 소켓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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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사양의 우월한 장비들

어드벤처 스포츠 버전은 스탠다드와 달리 튜브리스 스포크 와이어 휠이 장착된다. 무엇보다 어드벤처 스포츠 버전의 가장 큰 변화는 쇼와의 EERA 전자 제어 서스펜션이다. 이는 반 능동형으로 설정대로 댐핑을 조절하는 새로운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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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설정을 제공하는 4가지 모드(소프트, 미드, 하드, 오프로드)가 있으며 ECU가 댐핑을 도로 표면과 주행 스타일에 맞게 조정한다. 프리로드도 전자 제어할 수 있고 4가지 프리셋을 가지고 있다. 커스텀 모드로는 24클릭의 세부조절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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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회에서 경험했던 모델은 가장 높은 사양인 어드벤처 스포트 DCT ES로, 원래라면 장거리 투어에 걸맞은 사양이지만 이날은 아프리카 트윈 라인업 중 혼다코리아의 주력 기종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다 전자제어 서스펜션의 진가를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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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럽게 나오는 파워의 컨트롤성

오프로드 코스 시승을 마친 라이드매거진 게스트 라이더에 따르면 일단 엔진은 충분한 힘이 분출되며 부드럽고도 알기 쉬운 느낌으로 토크를 낼 수 있어 다루기 매우 쉽다는 것이다. 특히 DCT에 대해 칭찬했는데, 이전 세대 DCT를 비교할 수는 없지만 일반적으로 평소에 타는 어드벤처 바이크의 클러치 감각과 비교해도 전혀 어색함이 없을 정도로 잘 만들어졌다는 호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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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스펜션은 전자제어 기능이 잘 작동해 소프트 타입으로 설정하고 타도 작동 범위가 넓어 다양한 속도영역을 잘 커버해줬고, 굳이 하드 타입으로 설정하지 않아도 될만큼 이날 시승 코스에서는 충분히 잘 달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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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 성능도 기본적으로 강력하다. 특히 오프로드 모드에서 브레이크는 리어 ABS만 해제되는데 프론트 역시 ABS가 없는 모델처럼 움직임을 보여줘 놀랐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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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좋아진 DCT 마법에 빠지다

시트는 기본이 870mm로 신장 175cm 전후인 경우 높다고 느낄 수 있으나 차체 폭이 갸름해 부담스럽지는 않다. 또 시트내 기구를 조작해 간단히 850mm로 내릴 수 있다. 제원상 차체는 무거운 편이나 밸런스가 좋아 저속에서 컨트롤하기 어렵지 않게 다듬어졌다. 핸들링도 가볍고 간편해 쉽게 적응할 수 있고, 특히 DCT 버전은 시동 꺼질 일이 없기 때문에 극저속에서 신경 쓸 일이 줄어들어 마음이 편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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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언덕을 오를 때는 가끔 1단과 2단 사이에서 기어가 바뀌는 일이 있었지만 DCT 변속 속도가 매우 빠르고 토크의 이질감이 없어 당황하지 않았다.

다양한 코스에서 시승을 마친 후 소감은, 여러모로 개선된 DCT의 영리한 점이 가장 감명 깊었고, 무엇보다 네 가지 아프리카 트윈 버전 중에서 한 가지만 고르라 한다면 주저없이 DCT를 선택하겠다고 한다. 그만큼 매뉴얼 바이크에 익숙했던 이에게도 DCT의 마법이 통했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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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로드도 기대되는 ES 버전

물론 DCT ES는 장거리 투어링에 최적화된 기술력의 산물이다. 하지만 아프리카 트윈의 장점은 어떤 길이 나와도 즐겁고 가볍게 주파한다는 것이다. 이날 시승회에서는 그런 부분에 있어 큰 신뢰를 얻을 수 있었다.

이후 온로드에서 시승할 기회가 생긴다면 약간의 이질감이 들었던 이전 세대 DCT가 얼마나 개선되었고, 또 새롭게 추가된 전자제어 서스펜션이 다양한 속도의 온로드 주행 시 실제로 마법의 양탄자처럼 변모해 줄 수 있을 것인지 알아보겠다.

신형 런칭을 통해 느낄 수 있던 것은, 무엇보다도 아프리카 트윈 라인업에서 확고한 방향성이 정해졌다는 점이 고무적이라는 점이다. 특히 확실히 주전 멤버로 뛰게 된 아프리카 트윈의 최고사양 AS DCT ES 모델이 혼다코리아의 레저 카테고리 판매량 증진에도 얼마나 영향을 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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