킴코 메가 G5 125i, 예쁘고 잘나가는 스프린터 스쿠터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라이드매거진
댓글 0건 조회 1,060회 작성일 15-03-27 16:49

본문

 

 
1__model_446643_0.352023001658391559.jpg
 
킴코가 창립 50주년과 더불어 2015년형 뉴 모델을 대거 발표했다. 메가 G5 125i는 킴코가 야심차게 내놓은 신형 중 하나로, 전작인 G5 125i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다. 좀 더 세련되고 매력적인 얼굴로 업그레이드 해 새롭게 등장한 메가 G5 125i를 시승했다. 
 
1__model_17951_0.396034001658391561.jpg
 
킴코의 메가 G5 125i는 스프린터 스쿠터다. 스포티한 느낌을 살린 직선 위주의 날카로운 차체 형상은 이러한 장르적 특성을 드러낸다. 신형의 경우 전면 페어링에 컬러를 추가해 다소 평이했던 인상을 세련된 느낌으로 바꿨다. 또한 길어진 방향지시등을 비롯해 전반적으로 날이 선 디자인은 역동적인 느낌을 더했다. 
 
1__model_368668_0.442381001658391563.jpg
1__model_182155_0.485413001658391565.jpg
 
차체 사이드에도 투톤 컬러 페어링을 확인할 수 있다. 뒤 방향지시등 또한 측면까지 길게 확장, 입체적으로 윤곽을 살려 볼륨감을 높였다. 과거 홀로그램에서 에폭시로 바뀐 로고 하단에는 그릴 모양의 섬세한 디테일도 가미했다. 테일램프는 LED를 채용해 피시인성을 고려했다. 
 
1__model_575596_0.531142001658391567.jpg
1__model_162034_0.575274001658391569.jpg

▶ 세련된 느낌의 메시 타입 투톤 컬러 시트
 
순정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차체 곳곳에 아기자기한 연출이 돋보인다. 덕분에 따로 드레스업을 하지 않아도 예쁜 외관이다. 화이트 라인으로 포인트를 준 투톤 시트는 물론, 핸들 그립, 냉각팬, 브레이크 캘리퍼, 서스펜션 스프링 등에도 오렌지 컬러로 포인트를 넣어 감각적인 분위기를 살렸다. 흰색 모델의 경우 투톤 배색의 사이드 미러 또한 인상적이다. 
 
1__model_795843_0.625048001658391571.jpg
 
모델명에서 드러나듯 배기량은 125cc다. 정확히 말하자면 124.8cc 4행정 4밸브 단기통 공랭식 엔진을 탑재했다. 신형답게 연료 공급 방식은 퓨얼 인젝션이다. 차체 사이즈는 전장, 전폭, 전고 각 1,785×730×1,115밀리미터로 동급의 일반적인 스프린터 스쿠터와 비슷한 수준이다. 건조중량 110킬로그램의 날렵한 차체는 데일리 바이크로 높은 활용성을 지닌다. 
 
1__model_938551_0.669082001658391573.jpg
 
시동을 걸자 아이들링 상태에서 통통거리는 엔진음이 느껴진다. 스로틀을 당기니 초반의 경쾌한 진동은 잦아들고 부드럽고 막힘없는 가속이 시작된다. 스프린터답게 주행 시 그 진면목을 확인할 수 있다. 스로틀을 개도하는 만큼 한 치의 머뭇거림 없이 바로바로 반응한다. 즉각적인 피드백으로 속도 향상에 대한 스트레스는 느끼기 힘들다. 
 
1__model_392292_0.710967001658391575.jpg
1__model_125838_0.753131001658391577.jpg

▶ 디지털과 아날로그 혼합형 계기반은 속도계, 연료계, 주행거리계, 시간 등은 물론 엔진 회전수까지 확인할 수 있다. 
 
디지털 계기반 상 시속 100킬로미터까지 지체하는 기색이 없다. 8,500rpm에서 최대출력 12마력, 6,500rpm에서 최대토크 1.04kgm의 동급 대비 뛰어난 동력 성능 덕분이다. 특이한 것은 일반적인 스쿠터 계기반의 경우 총 주행거리와 스피드미터, 연료게이지로 구성되는 것에 반해, 메가 G5 125i는 엔진회전계를 함께 구성했다는 것이다. 
 
1__model_558994_0.804826001658391579.jpg
 
때문에 속도가 표시되는 디지털 계기반과 엔진회전수를 나타내는 아날로그 게이지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다. 주행 중 확인해본 결과 디지털 계기반 상 시속 90킬로미터는 약 7,000rpm, 시속 100킬로미터는 약 8,000rpm을 보인다. 8,000rpm이후부터는 레드존 영역이지만 시속 100킬로미터 이상까지도 가속의 여지는 충분하다.  
 
1__model_2101_0.849632001658391581.jpg

▶ 3단으로 초기 하중 조절이 가능한 리어 듀얼 서스펜션을 채용했다.
 
스포티한 주행 특성을 고려한 세팅 덕분인지 서스펜션은 다소 하드한 편이다. 그러나 시트 착좌감이 좋아 불편함을 느끼긴 어렵다. 리어 듀얼 서스펜션은 3단으로 초기 하중 조절도 가능하다. 타이어는 12인치를 적용, 일반적인 스쿠터가 주로 채용하는 10인치보다 큼직한 사이즈라 직진안정성도 뛰어나다. 전륜 2피스톤 캘리퍼에 맞물려 있는 웨이브 디스크는 후륜의 드럼브레이크와 함께 배기량에 부족함 없는 제동력을 발휘한다. 
 
1__model_810290_0.895973001658391583.jpg

▶ 웨이브 디스크와 2피스톤 캘리퍼를 장착한 전륜 디스크 브레이크로 스프린터에 부족함 없는 제동력을 갖췄다. 
 
편의 사양 또한 놓치지 않았다. 시트 하단의 스토리지 외에 전면 글러브박스, 그리고 두개의 후크와 리어 캐리어를 구성, 적재 공간도 충분하다. 다기능 키 시스템을 채용해 열쇠를 돌려 시트 및 주유구를 오픈할 수 있으며, 키 홀 옆에 주유구를 구성해 셀프 주유를 할 때도 편리하다. 
 
1__model_634856_0.942284001658391585.jpg
 
2인 승차에 유리하도록 엣지를 넣은 시트와 함께 발로 터치해 간단히 펼 수 있는 동승자용 스텝바를 채용한 것도 눈에 띈다. 색상은 기본 투톤으로 구성, 블랙 & 실버, 화이트 & 실버 두 가지로 출시한다. 가격은 319만원으로 다른 모델과 비교했을 때 부담 없는 수준이다.
 
1__model_435322_0.986476001658391587.jpg
 
스쿠터 강국 대만에서 제일의 규모를 자랑하는 킴코는 세계에서 5번째로 큰 스쿠터 제조업체다. 글로벌 모델을 꾸준히 생산, 제품 기술력은 이미 세계적으로 입증됐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메가 G5 125i는 이전 모델에서 증명한 동급대비 뛰어난 동력 성능은 유지한 채 성공적인 페이스 리프트를 마쳤다. 개선된 모습으로 등장한 킴코의 엔트리 머신 메가 G5 125i가 동급 스프린터 스쿠터 장르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지 기대를 걸어본다. 
 
1__model_403168_0.028744001658391590.jpg
 

<저작권자 © 라이드매거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베스트바이크
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로 512 삼성동빌딩 10층
대표이사    임효진
사업자등록번호    123-45-67890    
사업자정보확인
                       |  2015-부천-01050
고객센터
1588-1234
10:00 ~ 16:00
FAX  032-123-1234   |  Mail  cs@bestbike.co.kr
베스트바이크내 판매 상품 일부 개별 판매자의 상품이 포함되어있고, 이 경우 베스트바이크은 통신판매의 당사자가 아니므로 해당 상품, 거래정보 및 거래에 대하여는 개별 판매자에 책임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