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라이딩도 거뜬, 야마하 트리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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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라이드매거진
댓글 0건 조회 650회 작성일 15-07-28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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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은 시원한 청량감을 주는 탄산음료와 같은 계절이다. 스쿠터를 타고 달리면 상쾌한 개방감을 만끽하기 좋다. 하지만 항상 좋은 날씨만 지속 되지 않는다. 장마가 시작되면 약 한 달 간 시도때도 없이 비가 쏟아지기 때문.
그래서 모터사이클 라이더들은 매일 아침 고민한다. 오늘 라이딩을 나가도 될지, 안될지. 언제 비가 쏟아질지 모르니까 말이다.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이게 꽤 큰 스트레스다. 두 바퀴는 물과 전혀 친하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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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비가 자주 내리는 계절에는 도로가 침하 작용으로 쉽게 훼손되기도 한다. 트리시티는 태생이 세 바퀴라 그런 악조건도 큰 신경 안 쓴다. 각 휠마다 별개로 충격흡수를 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불규칙한 노면에서도 안정감이 높다. 라이더는 이런 부분에서 쓸데없는 피로감과 좌우로 흔들리는 핸들 등 긴장되는 요소들에 대해 걱정을 덜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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푹 파인 물웅덩이는 장마철 마른 땅 위에도 오랜 시간 남아있기 마련이다. 그런 웅덩이는 대부분 모터사이클 라이더가 기피하는 요소지만, 트리시티는 별 걱정없다. 그냥 자동차가 그러하듯 밟고 지난다. 간혹 옆 사람에게 물이 튈까 걱정하는 정도다. 그만큼 앞 바퀴가 두 개로 지탱된다는 사실은 주행 안정감에 있어서 큰 요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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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도 미끄러운 곳이 있다. 방수 페인트가 덮인 과속방지턱이나 경로 안내를 위한 노면위의 페인트 글씨들이 그렇다. 비가 내리면 이곳은 접지력이 크게 줄어든다. 만약 일반 모터사이클이라면 직진으로 달리더라도 회피하는 것이 좋다. 이런 곳에서 바이크를 기울이면 그 자리에서 순식간에 넘어질 가능성이 크다. 반면 트리시티는 위험에서 슬쩍 빗겨나 있다. 과도한 기울임은 위험할 수 있지만 아무래도 약간의 슬립이 일어나도 기본적으로 두 개의 바퀴로 지탱하기 때문에 사람이 휘청거림을 잡아낼 여유도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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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병은 또 있다. 비가 갠 후에도 아직 물기가 젖은 곳은 많다. 맨홀 뚜껑이나 배수구가 그렇다. 해가 떠서 아스팔트가 다 말라있어도 모터사이클 라이더는 방심하면 안 된다. 일반 스쿠터를 타는 라이더들은 비교적 날씨의 영향에 대해 덜 우려하지만, 아무래도 구조적인 문제는 같다. 양발을 내리고 조심조심 달리는 라이더와 세 바퀴를 가진 트리시티의 자신감에는 큰 차이가 있다.
하지만 하늘에서 내리는 비를 피하는 것은 방법이 없다. 트렁크에 우의를 구비하는 것이 좋다. 시트아래 위치한 러기지 박스에 헬멧과 우의를 보관하면 어지간한 악천후 속에서도 이동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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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비가 쏙 들어가는 러기지 박스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라는 말이 있다. 자연의 섭리인 여름 장마는 아무도 피할 수 없다.  어떤 노면도 주파 가능한 트리시티가 천하무적이라는 말이 아니다. 최소한의 불안감은 떨쳐 낼 수 있는 기본적 구조의 장점을 무시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를 맹신해서는 안 되겠지만, 트리시티를 가지고 있다면 적어도 ‘오늘 스쿠터를 타도될까’싶은 고민이 있는 날 아무래도 주저하지 않게 되는 것이 사실이다. 잊지 말아야 할 사실은 그렇다하더라도 방심은 금물이다. 날씨나 노면의 변화에 따라 라이딩 페이스를 조절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래야 안전 마진을 더 벌 수 있다. 그건 모터사이클 라이더 모두의 필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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