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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각 잡힌 방수 백

dryspec d-series dry bags

하드 타입 케이스 대신 소프트 케이스를 장착하고 싶은 라이더가 많다. 하지만 대부분 물건을 적재하지 않았을 때의 못생긴 디자인 때문에 선뜻 선택하지 못했다. 가볍고 방수도 되는 소프트 케이스가 평상시에도 각을 잡고 있다면 어떨까.

어드벤처를 즐기는 입장에서 하드 타입 케이스를 사용하면 짐을 많이 적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무게가 많이 나가고 공간을 꽤 차지하며 금액이 비싸다는 것이 마음에 걸렸다. 그래서 매번 소프트 타입의 방수 케이스를 알아보며 용량과 내구성은 어떤지, 가격은 얼마인지 찾아보았다. 그렇게 적절한 케이스를 찾게 되어도 선뜻 구매하기 어려웠다. 왜냐하면 비교적 값이 싸고 가볍고 탈부착이 용이하다지만 항상 바이크에 부착하고 나면 광고 이미지 같은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기 때문이다. 소프트 케이스의 멋을 살리고 싶은 라이더들이 평상시 완충제를 넣고 다니는 모습도 간간이 보았다. 하지만 드라이스펙 d-시리즈를 사용하면 모든 문제가 해결된다.

dryspec d-series

드라이스펙은 모터바이크, 카약, 서핑, 스키 등 대부분의 아웃도어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방수 백을 제작하는 브랜드다. 초음파 접합 기법을 사용해 재봉선이 없으며 완전 침수 시에도 100% 방수 성능을 보장하기 때문에 어떠한 날씨에도 부담이 없다. 체결 방식은 대부분 버클을 사용하여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몰리 시스템이 적용되어 있기 때문에 방수 백끼리 결합하여 사용할 수 있다. 다른 소프트 케이스와 다르게 가방의 틀을 잡아주는 구조물이 내부에 포함되어 있어 비어 있는 공간 없이 팽창한 상태를 유지한다. 양방향 개폐식인 d28, 사이드 케이스로 사용할 수 있는 d20, 가장 크고 넓은 공간을 갖춘 d38로 총 세 가지 모델을 갖추고 있다. 생산지는 미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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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연결되어 간편한

dryspec d20

드라이스펙 d20은 벨크로 센터 스트랩을 통해 서로 연결할 수 있으며 사이드 케이스로 사용하기 좋다. 또한 나일론 스트랩을 사용하면 보다 더 견고하게 장착 할 수 있다. 별개로 분리하여 다른 드라이스펙 d-시리즈와 결합할 수 있다. 용량은 각 20리터이며 색상은 블랙, 오렌지, 그레이 총 3가지 색상으로 출시한다.

2개 1세트 38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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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아래 없는 편리함

dryspec d28

드라이스펙 d28은 듀얼 엔드 롤 방식을 사용하며 비교적 길쭉한 디자인이다. 바이크에 장착한 상태에서도 양쪽 끝에서 소지품을 꺼낼 수 있어 편리하다. 안쪽에 넣은 소지품을 빼기 위해 짐을 다 빼내야 하는 수고를 덜어준다. 상단에 드라이스펙 로고가 삽입된 손잡이가 있어 탈거하여 움직이기 용이하다. 총용량은 28리터이며 색상은 블랙, 오렌지, 그레이 총 3가지 색상으로 출시한다.

17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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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넉넉한 용량으로 편안하게

dryspec d38

드라이스펙 d-시리즈 중 가장 큰 용량이며 다양한 물건을 수납하기 좋다. 일반적인 운동용 가방으로 사용하더라도 이질감이 없을 정도로 깔끔한 디자인이다. 가방의 양쪽 상단에 몰리 시스템이 적용되어 있고 측면에는 간단한 소지품을 넣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드라이스펙 로고는 리플렉터 소재로 야간 주행 시 안전성을 고려했다. 모터바이크에 상단 랙이 없더라도 4점식 전용 스트랩으로 고정할 수 있다. 총용량은 38리터이며 색상은 블랙, 오렌지, 그레이 총 3가지 색상으로 출시한다.

32만 원

드라이스펙에서 함께 판매하고 있는 머플러 가드. 사이드 케이스 장착 시 머플러와 닿아 녹는 것을 방지한다. 일반 머플러 가드로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완성도가 높다. 

7만 5천 원

시대 흐름에 맞추다

과거에는 어드벤처 바이크에 철제 사이드 케이스와 탑 케이스를 장착하지 않으면 멋이 없다고 여겼다. 하지만 현재는 오프로드를 즐기는 라이더가 많아지며 무거운 철제 케이스들을 탈거하고 달리는 경우가 많아졌다. 동시에 소지품을 수납할 수 있는 가벼운 소프트 케이스로 변경하고 있는 추세다.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소프트 케이스의 단점으로 꼽히는 부분들을 보완하고 모듈러 기능을 탑재한 드라이스펙의 등장이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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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se up

디자인 ★★★★ 항상 틀이 잡혀 있는 완성도
디테일 ★★★★ 재봉선이 없고 내부 홀더에도 수납공간이 있다
장착성 ★★★★ 별도 랙이 없더라도 장착 가능
무게감 ★★★★★ 철재 케이스와 비교한다면 완승
안전성 ★★★ 곳곳에 리플렉터 로고가 삽입되어 있다
가격 ★★★★★ made in us

★★★★★ 끝내준다 ★★★★ 매우 좋다 ★★★ 보통이다 ★★ 별로 ★ 실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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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윤연수
사진 양현용
취재협조 ㈜엘리컴 www.drysp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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