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듯하게 달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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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mine heat grip
라이더에게 겨울만큼 피하고 싶은 계절이 있을까? 하지만 찬바람이 불어도 우리는 달려야만 한다. 이번에 코미네에서 출시한 2종의 열선 그립을 살펴봤다. 나에게 잘 맞는 아이템일까? 얼마나 따듯할까?
코미네 제품들은 합리적인 가격과 적절한 완성도로 라이더들에게 인기가 좋다. 특히 겨울 아이템 들 중에서 방한 핸드 워머류는 명실상부 겨울 베스트셀러. 따라서 많은 스쿠터나 바이크에서 코미네 제품을 볼 수 있기도 하다. 그만큼 국내 시장에 반영한 아이템을 내놓기로 유명하기도 한데 이번에는 다양한 바이크에 대응하는 열선 그립이 출시되어 라이더에게 또 하나의 따듯함을 전달할 예정이다.
komine heat grip
이번에 출시된 열선 그립은 사실 열선 그립이라고 하면 안 된다. 이유인즉 과거 열선 방식으로 제작한 것이 아니라 발열 필름을 기초로 설계되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열선 그립이 대체로 순정 그립보다 조금 두툼한 느낌이 있었는데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순정 그립의 느낌이 있어 좋다. 쥐는 감촉도 괜찮고 마찰도 적당히 있는 타입이다. 사외 파츠라고 이야기하지 않는다면 쉽게 알아차리기 힘들 수도 있다. 길이 연장 세트가 기본으로 들어있는 점도 좋다. 바이크에 따라서 핸들바 길이가 다르기 마련인데 내 바이크에 맞춤하여 장착할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다. 직경은 22mm로 일반적인 수준의 핸들바에 호응하는 설정이다. 제품은 조절 버튼 일체형과 조절 버튼 별도형 두가지 타입으로 나뉜다. 두 버전 모두 5단계로 온도를 조절할 수 있어 편의성이 높다.
기사 작성을 위해 실제로 배터리에 물려서 온도 실측 테스트를 했는데 최대 71도까지 올랐다. 맨손으로 잡기에는 뜨거울 정도로 동계 실외에서 장갑을 낀 채로 그립을 쥐어야 하는 것을 염두에 두고 제작된 까닭이다. 아무래도 발열 제품이기 때문에 순정 배터리가 작은 소형 모델이라면 배터리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이 제품은 과전류 시 전원을 차단하는 퓨즈가 포함되어 있긴 하지만 장시간 발열은 과열의 원인이 될 수 있니 실제 사용자들은 이 점도 꼭 유의하고 사용하면 좋겠다.
스위치 일체형 열선 그립
komine ek-300 12v grip heater dx
11만 원 코미네
스위치 분리형 열선 그립
komine ek-301 12v grip heater
9만 5천 원 코미네
글 이민우
사진 양현용
취재협조 제이라인무역㈜ www.kom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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